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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이와 어린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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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쓰쓰이 요리코 |
출판사 : 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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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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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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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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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엄마는 순이에게 동생을 맡기고 외출한다. 동생과 놀아주느라 바작에 그림 그리는 잠깐 사이에 동생이 없어지고 동생을 찾기까지의 순이의 마음을 예쁘게 그리고 있다. 순이의 사실적인 얼굴 표정과 행동에서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언론사 서평]
어린이 생각 느낌 묘사 `생생`
일본 동화작가 쓰쓰이 요리코는 그림책의 소재를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 일어날 수 있는 일에서 찾아 쉬운 언어로 재미있게 엮는다. 일상 생활을 이야기로 꾸몄지만지루하거나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어린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린 하야시 아키코 역시 생활 주변의 풍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두 사람은 그림책 작가와 화가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엄마가 외출하고, 순이가 자다 깬 동생과 기차 놀이를 하려고 기찻길을 그리는 사이 동생이 없어진다. 깜짝놀란 순이가 동생을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놀이터에서 모래 장난을 하고 있는 동생을 찾고 기뻐한다는 줄거리다.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주인공 이름을 순이라는 한국이름으로 바꾸었다. 동생을 찾아다니는 순이의 놀라고 급한 마음이 순이의 얼굴 표정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카메라가 빠른장면 이동을 하듯, 순이의 시야에 들어오는 동네 풍경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그렸다. 순이의 눈에 비친 사물을 실제보다 아주 크게 그림으로써 감정을 자극한다. 내용 역시 어린 시절 한번쯤 겪음직한 이야기다. 단순한 사건이지만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글의 구성이 탄탄해서 순이가 동생을 잃어버리는 발단에서 결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동생을 다시 찾는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 독자는 '다행이야'하며 안도한다. 작가와 화가의 어린이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깊은 이해에서 온 것임은 물론이다. 또 등장인물의 모습, 동네풍경, 그림의 색채가 마치 우리 일상을 옮겨 놓은 듯해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사실적으로 다가간다. 동생이 있거나 언니가 있는 4∼7살 어린이라면 즐겨 볼수 있다. <조선일보 어린이 스테디셀러 어린이도서연구회 9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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