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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누가 내 코 못 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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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앙또냉 루샤르 글,그림 |
출판사 :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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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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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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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유아 만5-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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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다양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의 만남을 통해 친구의 존재와 우정의 소중함을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삐에로의 코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보며 “이게 네 코 아니니”하고 물어보면 삐에로가 “그건 내 코 아니야. 그 코를 내 얼굴에 올려 놓으면~될 거야”로 대답하는 반복 구성을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한 감각과 상상력을 키워 준다.
 독자서평
물질에 대한 기초적인 과학상식
자그마한 크기의 그림책 그러나 페이지 수는 제법 많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글은 두세줄 정도로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읽어주는 사람도 이야기를 듣는 아이도 부담이 없는 길이입니다. 영유아용 그림책인데 어느날 빨간 코를 잃어버린 삐에로가 빨간코를 찾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빨간 공모양의 물체들을 살펴보며 삐에로의 빨간코가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각 물체들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비슷한 모양일지라도 각기 특성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물질세게의 다양성과 물질에 대한 특이성을 알아나가는 데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림 속의 지구도 동그랗고 책을 읽던 아이는 자신이 갖고 놀던 공도 들고와 동그랗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빨간 사과, 물거품방울, 아령, 동그랗게 떠놓은 아이스크림... 그러나 각각의 물질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은 책으로 간접경험을 할 수 있고 삐에로의 코가 있던 자리에 붙인다면 그것들이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한 번 읽어주면 아이가 또 또 를 연발하여 두세번은 더 읽어주어야만 한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예요? 삐에로가 어디서 빨간 코를 찾았냐구요? 너무 간단하게 문제가 히결되는 것이 우리의 일상과 너무나도 닮았답니다.
인상깊은 구절: 어느 날, 삐에로 르네는 그만 코를 잃어버렸어요. "앗, 내 코가 사라지다니! 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거야." "재주넘기를 연습했던 곳에 가 봐야겟어. 거기 떨어져 있을지도 몰라." 삐에로 르네가 곡마단 천막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 곳은 다락방처럼 깜깜했어요. "이렇게 깜깜한 곳에서 코를 찾아야 하다니. 누가 내 코 좀 찾아 주지 않을래?" "이게 네 코 아니니?" 코끼리가 말했어요.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dydwls 님이 쓰신 서평>
사과가 네 코라면?
삐에로 르네가 코를 잃어버려 찾아 다니는 내용이다. 코끼리가 곡예하는 커다란 빨간공이 네 코가 아니냐고 하자 르네는 만약 그 공을 얼굴에 올려놓으면 가려 보이지 않을거라고. 아니면 풍선을 타고 날아가다가 풍덩 빠져 버릴거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팔던 생쥐는 빨간 아이스크림콘을 가리키며 이 것이 네 코가 아니냐고 말한다. 이렇게 과수원의 빨간 사과. 물고기들이 만들어내는 빨간 물거품이 코 인걸로 착각하다가 아닌걸로 알게된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내일을 기약하며 집으로 간다. 잠자리에 누웠는데 베개 밑에 불쑥 튀어 나온 것이 있다. 바로 르네의 코였다.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거기에 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실컷 찾으려 다닌 물건이 가까운 곳에서 발견된다는 이야기는 종종 있다. 이 책은 코와 비슷해 보이는 사물들을 보고 상상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쓰여진거 같다.
가로로 된 판형이고 책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 페이지는 많지만 한 페이지에 한문장 정도로 짧아 읽어주기에 부담없다. 34개월된 우리 아이가 요새 좋아하는 책이다. 르네의 코를 찾으러 다니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겹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hissun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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