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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눈 오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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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
출판사 : 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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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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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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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유아 만3-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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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겨울날 아침, 잠에서 깬 피터는 창밖에 눈이 하얗게 온 것을 본다. 피터는 눈사람을 만들고, 눈 위에 발자국을 찍어보기도 하고, 나무막대로 눈 위에 선을 그리기도 하며 논다. 눈오는 날의 아이 모습을 흑인 소년 피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꼴라쥬 기법을 통해 표현했다. 눈에 대한 신비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독자서평
아름다운 눈밭을 느끼게 해주눈 그림책
해마다 수많은 유아동화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흑인이 등장하는 작품이 드문 편이다. 아니 어쩌면 나와 있어도 인지도가 떨어져서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흑인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는 나로서도 왠지 흑인이 나오는 책이라면 그 색채감때문에-흑인의 피부색이 검은 이유로- 사길 꺼려하게 될 것 같다. 깨끗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엄마의 눈에는 일단 검은 머리, 검은 얼굴, 검은 손이 거부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잠옷을 입고 침대 위에 앉아 있는 본문 첫장의 그림을 볼 때만해도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아이가 입고 있는 잠옷조차도 왠지 촌스러워 보이고, 작아 보여서 가난한 느낌을 주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가 엄마의 편협한 시선으로 평가했을 때의 이야기고, 아이들의 눈에는 지붕위에 소복히 쌓인 눈에 더 시선이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 에즈라 잭 키츠의 책들이 널리 알려져 있고,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그 다음장에서부터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각 페이지마다 펼쳐진 엷은 색감을 품은 색깔있는 솜사탕같은 눈들에서 작가의 개성을 확연하게 느낀 것이다. 아직도 눈이라면 그저 흰 색으로밖에 그릴 줄 모르는 나에게는 놀라운 그림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선명한 원색의 빨간 겉옷을 입은 피터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눈밭에 발자국을 만들며 걸어가고, 빙그레 웃는 눈사람도 만들고, 눈천사도 만들면서 노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하기 그지 없다. '스노우맨'에서처럼 눈이 녹아버려 너무너무 슬퍼하는 피터의 모습은 곧 우리 아이의 모습이었다. 눈을 꼭꼭 뭉쳐서 주머니에 넣어왔지만 녹아버려서 슬퍼하는 피터는 그 날 밤에 눈이 몽땅 녹아버리는 꿈을 꾼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흰 눈이 펄펄 내리는 것을 보고 행복해 하는 피터의 모습을 보면서 올 겨울에는 눈이 좀 자주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rang2533 님이 쓰신 서평>
"눈 오는날의 풍경을 잘 표현한 그림동화"
올 겨울에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는 좋은 구경과 놀 기회를 가질수 있었던것 같다. 아직은 말도 못하는 아이이지만 처음에는 창밖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눈이 어디있냐고 질문을 해도 본인의 얼굴의 눈을 가르키던 그런 아이가 이제는 눈을 너무나 좋아한다. 물론 실제눈을 보여주고 눈사람도 만들고 그래서 이겠지만,책을 통하여 접할수 있어서 많은 관심을 보인게 아닌가 싶다.
책의 내용은 어느 겨울날 아침, 피터가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눈이 하얗게 쌓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모자 달린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이리저리 발자국을 내며 걷기도 하고, 큰 아이들이 노는 데에서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눈을 꽁꽁 뭉쳐 주머니에 넣고 집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주머니가 텅 비어있는 게 아니겠어요? 어떻게 된것일까요? 이렇게 아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생활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cosmoskim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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