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847 ~ 1931)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토마스 앨버 에디슨이 우리에게 남긴 말처럼, 그는 자기가 한 말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발명왕이라고 부르는 에디슨은 결코 머리가 뛰어나거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호기심 많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유명한 일화 중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해가 저물도록 에디슨이 보이지 않자 그의 부모님들은 에디슨을 찾아 나섰습니다. 집 뒤 헛간을 열어보니 어린 에디슨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얘야, 거기서 무엇을 하니?”
  “쉿, 아버지 조용히 해 주세요! 저는 병아리를 부화시키기 위해서 지금 알을 품고 있는 중이예요.”
알을 따뜻하게 품으면 새끼가 나온다는 말을 들은 에디슨은 직접 실천에 옮겼던 것입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한번 의문을 품으면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에디슨은 궁금한 일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학교 선생님께 항상 엉뚱한 질문들을 하곤 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린 에디슨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넌 대책 없는 돌 머리로구나!”
이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못 한 게 아니야. 단지 학교 교육과 맞지 않을 뿐이야. 그래, 에디슨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내가 직접 집에서 가르쳐야겠어!’
집에서 어머니에게 배우게 된 에디슨은 화학에 가장 흥미를 느꼈습니다. 열 살 때에는 아예 지하실에 실험실을 차려 놓고 하루 종일 그 곳에 머물면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에디슨의 발명은 시작되어 뒷날 1,300여 가지의 발명품들을 쏟아 내는 세계적인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발명품에는 전신기, 전송기, 축음기, 백열전등, 영화 촬영기 등과 같이 우리 인류에게 편리함을 안겨준 기계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전구입니다. 에디슨은 재료값이 싸면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구를 만들기 위해서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였습니다. 이 때 그가 실험한 재료는 무려 16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수많은 실험 끝에 에디슨은 탄소 필라멘트를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탄소 필라멘트로 만든 전구는 마치 대낮같이 방안을 밝혔으며 수명도 매우 길었습니다. 사람들 모두 놀라워하고, 감탄하였습니다.
  “아니, 밤인데도 이렇게 환할 수가! 이제 밤에도 글을 읽고 쓸 수 있겠어. 에디슨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이렇듯 발명왕 에디슨이 남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그의 발명품들은 뛰어난 머리가 아닌,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유심히 관찰해 봅시다. 그러면, 여러분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에디슨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