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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독서 토론 지도자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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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독서 토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1) 전인(全人)으로서 지도자
·인간으로서 조화를 이룬 사람이어야 한다.
·세계의 동향이나 문제점에 대해서 폭넓은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탐구심을 가지고 자기 완성을 이룩하는데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읽고 듣고 보는 것을 통하여 자신의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독서인으로서 지도자
·고도의 독서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독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
·책을 잘 읽어야 한다.
(3) 학자로서 지도자
·풍부한 일반 교양을 체득하여야 한다.
·고도의 전문교양을 체득하여야 한다.
·조사연구의 능력을 체득하여야 한다.
(4) 교사로서 지도자
·교육에 대해서 전문적인 교양을 습득하여야 한다.
·교육방법을 습득하여야 한다.
·독서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기능을 습득하여야 한다.
·아동, 청소년, 성인을 위한 문헌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독서토론 실시에 대한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 독서 토론의 평가
독서 토론은 실시 그 자체로도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으나 교사, 학습자가 스스로의 활동을 평가해 봄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독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독서 토론 대회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보상이 뒤따른다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토론은 토론에의 준비성, 충실성, 논리성, 토론 참여 방법 등을 평가하되 독서 능력과 토론 능력의 양 측면을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개인 또는 집단별로 찬·반 토론을 할 경우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2)의 요소들이 더욱 중시될 수 있다.
(1) 독서 능력면
·주제 및 내용 이해 : 선정된 책의 주제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인물이나 관점의 이해 : 등장 인물(문학의 경우)이나 작가의 관점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 토론 능력면
·논증력과 분석력 :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분석을 토대로 상대방의 주장을 보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
·내용 : 증거나 통계 외에 실제 생활의 사례나 구체적인 지식을 통해 추상적인 주장을 제시하거나 강화하는 방법이 동원되어야 한다.
·반박 : 자신의 일방적인 쟁점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논점을 조목조목 반박하여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 :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고도 사려 깊게 구성하여 전달하여야 한다.
·스타일 및 수사 : 주장을 전달하는 방식은 주장의 내용만큼 중요하다. 수사적 기법을 동원하여 매끄럽고도 확신에 찬 스타일로 내용을 전달하여야 한다. 적절한 유머의 사용도 강력한 전달의 효과를 갖는다.
·팀워크 : 2-3인이 짝을 이루어서 직파 토론의 경우 토론 팀은 서로 상대방의 주장을 보강해 주면서 토론 과정 내내 일관된 팀의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
·보충 질의 : 상대방의 논리나 구성상의 문제점에 대해 빠르고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보충 질의를 제기하는 것은 토론을 유리하게 진행하는 관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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