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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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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애 작가님께....^^ |
201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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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글나라를 자주 안 찾아서 글을 많이 못 썼어요.
선생님께서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를 소개해주셔서 제가 찾아서 읽어보았어요.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는 저희 반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책이예요.
선생님께서 "책 읽는 시간이야! 모두 책 가져와요."라고 말씀하시면 모두 학급문고에 갑니다.
그래서 먼저 책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꼭 다 읽고 달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저는 친구들이 숨겨놓은 것을 제가 빨리빨리 찾아서 읽어 보았어요.
그런데 저도 제가 학급문고와 가까운 자리에 있어서 빨리 찾아서 읽어보았어요.
개들도 마음이 있다, 생각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선생님의 말씀대로 계속 연습하고 있어요.
그런데 계속 써보니까 재미도 있고 동물들의 심리학을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 도서관에서 소중애 선생님께서 쓰신 책을 종종 찾아 읽습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이렇게 묻습니다.
"현진아, 이거 재미있겠다. 누가 쓰신 거지?"라고 말입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소중애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야. 정말 재미있어. 여기서 쭉 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조금만 더 가면 있어. "
"아 그래? 그 책 제목이... 그럼 지금 가져와야지! 내 자리 좀 찜해 줄래?"
"그래. 빨리 가져와."라고 말합니다.
저도 미래에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심리학을 계속 연구하고는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재미있는 소설을 쓰려고 합니다.
소설을 몇 편씩 쓰고 있는데, 계속 저희 반 친구들 위주로 쓰게 되는 습관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계속 그렇게 안 쓸려고 노력하면서 쓰면 되는 거겠죠?
해결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럼 다시 글나라와 만날때 또 편지를 쓰겠습니다.
요새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선생님을 존경하는 김현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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