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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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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살아가는 데 대한 사랑 또한 없다.
-인간에게 죽는다는 것이 절대 진리인 이상, 종교에 의한 내세의 구원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의 종말과 허무를 진지하게 응시함으로써 자기 안에서 의식적인 죽음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 적나라한 진실을 의식함으로써만이 세계에 대한 사랑이 생겨난다는 카뮈의 부조리 철학을 요약한 말이다.
인간 안에는 경멸한 만한 것보다 칭찬한 만한 것이 더 많다.
-인생의 부조리함을 의식해 가면서, 그에 대한 절도 있는 반항의 모습을 보이며 사는 인간 동지의 우정 속에서만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카뮈의 낙관론을 표명한 말이다.
 카뮈/'이방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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