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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여자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닐,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보부아르/'초대받은 여자'에서

사르트르의 충실한 제자이기도 했던 실존주의자 보부아르에게 있어 선험적으로 주어진 것으로서의 '여성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의 차이는 어떠한 생물학적 본성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가, '제 1의 성'인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 안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현대의 모든 여성해방 운동의 가장 기본적 토대가 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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