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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쪽이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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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읽고
김정애 (고1)
<최정현·변재란/여성신문사>
이 글을 읽고 난 뒤 전 다시 한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ꡔ반쪽이의 육아일기ꡕ를 읽으면서 정말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아무리 밉더라도 한명의 자식이라도 뒤쳐지지 않게 일하시고 또한 사랑을 해주기 위해 하루의 삶을 살아가실 겁니다. 육아일기에서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 작은 장난감을 만들어주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손수 만들어주는데 정말 부모님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집에 먹고 살 것이 없더라도 자식이 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도둑질이라도 해서 해주고 싶은 아버지 어머님의 마음 그리고 아이들의 재롱을 보람을 느끼신다는 부모님의 말씀.
지금 이렇게 책을 읽고 난 뒤 전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대하는 것이 크셨는데, 그 기대에 반도 미치지 못하고 실망감만 드렸던 제가 너무 초라해보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하나의 작은 잘못으로 인해 아이가 다칠까 조심하시고 조금이라도 아픈 것 같으면 늦은 시간이라도 가리지 않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어린아이가 일회용 기저귀로 인해 엉덩이가 진물렀을 때 그리고 그 기저귀가 우리 환경을 파괴한다구 생각하시고 아이들 신체에는 좋지만 뒤처리하기 힘든 면 기저귀로 아이들을 키우시는 엄마의 마음, 아무리 밖에서 일을 하고 계시더라도 젖이 불어 우유가 나오면 급히 들어오셔 아이에게 먹이고 진땀을 닦으시면 웃음으로서 마음을 달래십니다.
저의 아버지 어머니는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보다 좀 젊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겐 어린 동생이 둘이 있습니다. 저의 집은 젖소를 키우기 때문에 바쁘셔서 동생과 놀아주는 일은 저와 바로 밑의 동생과 해왔습니다. 정해져 있는 시간에 맞춰서 하시는 일이기에 그 시간에는 어린 두 동생과의 전쟁시간입니다. 아직까지 어린 아이들이기에 자기들이 놀고 난 뒤 뒷정리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동생들이 놀고 난 뒤 뒷정리는 저희들의 몫이기 때문에, 자기가 놀고 난 뒤의 정리하는 것을 가르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꼴밤을 주면서, 그 꼴밤을 맞은 동생은 울음을 터트려가며 장난감을 정리하느라, 정말 따로 없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일을 끌내고 돌아오신 어머니 아버지는 동생을 울린다고 꾸지람을 하시지만,,,,,
그래서 그런지 육아일기를 읽는 것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동생들이 자라는 것과 육아일기의 아기의 자람을 비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생이 자라면서의 행동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께서 동생에게 주시는 사랑을 저는 보아가며 커왔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 어머니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안아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직접 어머니 아버지의 가슴을 맞대면 그것에 대해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이 자주 안아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감기라도 걸리면 아이에게 옮기지 않으려고 아이에게 조심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어린 시절에두 저에게 똑같이 하셨을꺼라 생각하였습니다.
밥을 달라고 조르면 밥을 주시고 놀러가자고 하면 놀러가주시고 이런 것이 하나의 사랑일 것입니다. 요즘은 맞벌이라 부모님께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선물같은 걸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의 사랑을 선물로써 대신한다는 건 결코 아이들에겐 아주 큰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애듀넷/전북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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