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놉시스(Phalaenopsis)는 꽃의 모습이 마치 나비모양과 같다고 하여 호접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태국, 버마,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며 열대, 아열대의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주요 품종은 백색계의 아마빌리스와 핑크계의 시렐리아라, 황색계의 린데니맨니를 기본으로 해서 육성된 품종과 도리티스, 반다 등 요즘에는 육성된 교배종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1 ~ 4월경이면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 강하며 단경성 착생란으로 18∼23℃의 온도와 단일(낮 동안이 밤보다 짧은 날)에서 꽃눈이 촉진됩니다.

팔레놉시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종의 하나로 늦겨울에서 봄사이 아이보리, 분홍색의 꽃을 피우고, 별 어려움 없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용이합니다.

꽃에 얽힌 이야기

길고 굵은 줄기에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호접란은 꽃 모양새가 아름다워 신부화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양식 이름은 '호접'이라는 아주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학명은 팔레놉시스로 그리스어 Phalaina(나비)라는 뜻과 Opsis(같다)의 합성어로 꽃의 형태가 마치 나비와 같은 모습이라는 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알아보기

♤ 과명 : 난과
♤ 학명 : resembling butterfly
♤ 별명 : moth orchid
♤ 개화기 : 봄, 가을철
♤ 꽃색 : 분홍색, 흰색
♤ 꽃말 : 행복이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