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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물 버드나무(5-8)
작성자 김민지 작성일 2002-10-26
작성일 2002-10-26
옛날옛날 아니 옛날도 아닌 옛날에 한 아이가 살았어.

그아이의 이름은 아름이. 그 아이는 장군 이라는 아이를 사랑했어.

그리고 어느 한 버드나무도 사랑했지  아름이는 학교를 마치고 맨날맨날

버드나무 위에서 놀았어. 버드나무의 팔되는 곳에 매달려서 놀고

버드나무의 다리되는 곳에서 끌어안고 놀고 버드나무의 머리되는 곳에서

산새들이랑 놀고. 그렇게 아이는 버드나무와 함께 컸지.

하지만 아름이의 행복은 조금 못가서 끝이 나구 말았단다.

글쎄 아름이가 집에 있는새에 장군이가 버드나무에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죽구 만거란다. 아름이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지.

아름이가 좋아하는 그 커다란 버드나무에서 장군이가 떨어져 죽은거니까..

아름이는 그 충격을 헤어나지 못해서 자신두 버드나무 위로 올라가서 떨어져

죽구 말았지... 그런데 장군이는 억울하게 죽었다고 염라대왕님이 환생시켜

주신거야...... 장군이도 아름이를 좋아했었대 그런데 아름이가 죽어 있자

너무 큰 충격을 받았지... 아름이는 한편 염라대왕이 그 아까운 목숨을 걸고

자살을 했다고 무서운 벌을 준댔어. 하지만 아름이에게

아무리 무섭고 아픈 벌을 주어도 아름이는 장군이를 생각하며

잘 견뎌내는 거야. 그래서 염라대왕은 새로운 벌을 생각해냈지

염라대왕은 아름이에게 큰 방을주고 그곳에 큰 거울을 줬지

그래서 매일매일 그 거울을 보고 살라는 거야.

왜 그런벌을 줬을까???

염라대왕은 알고 있었어. 아름이가 장군이를 좋아한다는걸...

그래서 염라대왕은  보는사람의 소망이 반대로 보이는 거울을

아름이 에게 준거지.

그러니까 아름이는 자신이 소망하는게 장군이를 다시보고

장군이가 자신만을 원하고 있는거였어. 그리구 버드나무가

안 잘리고 있는것두 소망이었구.

그런데.. 그런데.. 아름이가 그 거울을 보니

장군이가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버드나무를 가지고 집을 만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거야...

그런데 절대루 그런게 아니었어.

장군이는 아름이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버드나무를 자신의 집

아니 움막으루 옮겨서 같이 살구 있었어..

하늘은 사랑을 갈라놓지 못했데.... 그렇지만... 아름이와 장군이는..

못보게 된거지...  아름이와 장군이의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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