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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살에 내가생각하는 성공이란
작성자 서인수 작성일 2002-10-25
작성일 2002-10-25
           내가 생각하는 22살의 성공이란

                                    지은이 서인수
성공이란..도대체 무엇일까...? 어떤이를 성공한 사람이라 할까..?
사회는 대체적으로 안정된 직장이나 공부.돈으로 성공한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말한다.
기업가,재벌가,교수,의사,판사,검사,대통령,국회의원등등
즉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직업을 가진사람을, 돈마니 버는 사람들을
우린 성공한 사람이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책들을 보면 항상 똑같은 말을 찾을수 있다.
그사람의 "가치관,정직,배려,도전,노력."
요즘 우리시대는 하루에 수십번도 넘게 변화한다.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속도에 맞쳐 변화할려고 노력한다.어떤사람은 앞장서서
그변화를 주도하는가 하면 변화에 맞쳐서 티지 한게 조심스럽게 맞쳐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처지는 사람도 있고 변화가 두려워 옛날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성공한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그변화에
앞장서 있다.그들은 과감하게 버릴줄 알고 자기앞에 다가오는 아픔을
새로운 시작의 발판으로 삼을줄 안다.하지만 그건 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니다.
그사람들도 끊임없는 노력과 아픔이 있었고 또 도전이 먼지를 안사람들이다.
난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아주 좋아하고 잘 찾아 읽는다.
자서전은 우리에게 아주 많은 도움과 정직한 가치관과 도전정신을 우리에게
까닫게 해주는 책이 많다.
하지만 난 돈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물론 휼륭한
사람들도 많지만 난 한비야씨나 서진규씨처럼 자기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주로 읽는다. 누가바도 멋있고 휼륭한사람들이다.자신있게 그사람들을
성공한사람이라고 난 말할수 있다.그럼 이글의 정작주제인 내가 생각하는
22살의 성공이란 멀까? 난 군대에 가는거라 생각한다.
난 올해 22살이다. 22살에 성공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것이다.22살의
나이면 거의 군에 있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작은 일을 할 나이다.
나역시 육군 병장이다. 부모님을 잘만나 엄청난 혜택으로 아니면 어떤 천재여서
성공한 사람은 있겠지만 대부분 다음날 훈련을 걱정해야 하고 다음날 만날 여자
친구,술,나이트,열정,공부,연예 머 이런거에 한창 물들어 있는 시기일 것이다.
나역시도 그렇다.하지만 난 그들에게 군대라는 아주 멋진곳을 귄하고 아니 적극
권하고 싶다.난 21살에 군대에 왔다.죽을곳을 가는 마냥 두려웠고 경기도 1사단
gop라는 휴전선에 와서 지금 휴전선을 지키고 있다.군대와서 한번도 군에 온걸
후회한적은 없다.아니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다만 군생활이 조금
길어서 조금 짜증날 뿐이지^^ 군대란곳은 나에게 인생을 새로 보는 방법을 가르켜
주었다.군대오기전 난 나 나름대로 되고싶은게 있었다.고1때까지는 건달이 꿈이었고
고2때는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기꾼이 되는게 꿈이었다.영화에 나오는것처럼
엄청난 돈을 사기쳐가며 세상사람들의 우상이되는 거였다.그리고 고3땐 무궁화5개
짜리 룸싸롱 사장이되서 돈 펑펑써가며 놀러다니며 멋지게 사는게 꿈이었다.
수시로 변화는 꿈이었지만 훗날을 생각하며 수시로 영상에 잠겼고 나름대로 재밌었다.
그때 난 세상을 3가지 등급으로 봤다.공부로 성공하는사람.성격으로 성공한사람.돈으로
성공하는사람.말그대로 공부로 하는 성공은 판사, 검사, 교수, 변호사, 박사등이었고
성격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가난한 우리같은넘들이 룸싸롱, 술집, 옷가계, 음식점등 상업쪽으로 성공하는 것이고 돈으로 성공하는 것은 부모잘만나 물려받은거많아 잘사는 것.
이렇게 생각했다.그리고 난 그 두 번째라 생각하고 어차피 공부란 네 인생에 없었고
어떻게든 군대만 갔다와서 열심히 일하다가 상가 하나 차려서 마누라랑 행복하게
사는거였다.이상하게 난 항상 네자신을 믿고 있었고 인생이 네 편이라 생각했다.
'군대가고 제대하면 이제 늙어 죽을때까지 돈만 벌어야 한다는 재미없고 비참한 생각에
군대가기전까지라도 모든 것 다해보고 사고도 다치고 후회없이놀자'
라는 생각으로 살아다.그래서 난 아주 어렸을 때 유치원때부터 군대오기전까지
공부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시험지 빨리 푸는게 자랑이었고 점수 작게 맞는게 자랑
으로 생각했었다. 수능을 88점 맞았지만 난 그게 전혀 부끄럽지 안았다.
난 어차피 공부를 안하기로 했으니까 그리고 안했으니까 오히려 이런 낮은점수를
받을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기까지 했다.아주 어렸을때부터 난 게을렀고 초등학교4학년
때부터 이세상에 나쁜짓은 다하기 시작했다. 담배, 술, 오토바이, 차, ,도둑질, 싸움등등
이세상의 비행청소년이 하는건 다했다. 그런다고해서 나에게 뭐라 하는사람도 없었다.
1살위인 형은 나보다 더심했기 때문에 같이 놀았고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부모님은
어려운 가정 유지해가느라 힘들게 하루하루를 사시는 분들이었다.마니보는 소설책의
주인공처럼 네 인생도 꼬여있었고 누가바도 희망이 없는 인생이었다.
'제대해서 돈벌 때 열심히 하면 돼지 뭐'
지금마대로 하고 그때가서 하면된다는 나의 게으른 생각은 나를 더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으로 빠트리기에 충분했다.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줄거라 믿었고 조금은 아파하며
결국은 비싼차에 좋은집에 살거라 믿던 나의 삶이다.
내인생은 결국 헤피엔딩이고 난 그주인공이란걸  의심치 않았다.
그러다 군에 왔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난 전라도 토박이라 다른지역사람은
한명도 모를뿐더러 목포만 살아서 아주 시골촌놈이었다.
목포에만 살아서 큰 도시애들의 애기나 공부하는 애들과는 아는게 차이가 많이 났다.
내가 고참이 되고 후임병들이 들어오면서 난 많은걸 느꼈다.
그들은 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뭔가 되고 싶고 하고싶은 꿈이있었다.그게
내가 생각하는 꿈이랑은 세상이 달랐고 내가 초라해지기 시작했다.어느 순간부터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소대에 있는 많은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자서전이나
성격개조같은 책을 마니 읽었고 휼륭한 사람들을 수없이 알게 되면서 책을
다읽고 나서는 주인공 때문에 몸을 떨어야 했고 밤을 새면서 그사람들을
생각하게 됐다. 아무도 노력없이 성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굳은 의지와 피나는
노력과 실패의 아픔을 격으면서 도전의 도전을 거듭하여 자기 꿈을 이뤄내는 사람들이었다.난 이EO까지 살아온 내 삶을 생각해봤다. 항상 게을렀고 계획같은건 없었으며 짧은 인생 즐기고 노는데 다 허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집도 더 어려웠졌고 나 자신을 봤을 때 누구하나 날 도와줄사람 한명도 없었으며
내가 해논건 하나도 없었다.정말 하찮은 내인생에 난 밤을 새가며 비참함에 치를 떨어야 했다.현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으며 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점점 제대하기가 두려워졌다.물론 제대날짜는 너무 많이 남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그리 긴시간도 아니었다.그때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난 죽어도 희망없는 인생은
살고 싶지 않았다.그런 인생은 어렸을때부터 주위에서 수없이 많이 봤기 때문에 죽어도 싫었다.나에겐 뭔가 선택이 필요했고 그때부터 필요한 책은 다 보았다.나에게 필요한건
변화와 도전이었고 희망을 만드는거였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에는 배울 가치관이 많았고 난 책들을 통해서 알수 없는 자신감을 다시 얻기 시작했다.그리고 알았다.제일 기본이 공부라는걸!
어떻게든 공부는 필수었고 무엇이 되든 알아야 할 수 있고 공부를 안하고는 성공 할수없다는걸.그렇게 생각하니 그럼 공부란걸 이때까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죽어라 공부하면 2년안에 서울에 있는 대학도 갈거 같기도 했다.하지만 그순간부터 난 많은 고민에 빠져야 했다.제대해서 빨리 돈을 벌기를 원하는 부모님도 있고 한번도 안해본 공부를 어떤 기초도 없이 열심히 한다고 될지 의심도 됐고 실패했을경우 난 많은걸 잃을수 있다는 부담감이 내 의지를 무너트리고 있었다.믿을것없는 날 주위에서 어떤눈으로 볼지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여러 가지로 두려움이 찾아왔다.공부를 했던 후임병과 또 나이를 좀 먹고 온 후임병들과 많은
애기를 하면서고민하는 사이 난 뭔가를 느낄수 있었다. 그건 내마음속에서 나도 모르게
도전을 강요하고 있었고 난 이미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굳혔고 이길이 아니면 난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렇게 생각이 되니 모든게 다 편하게 생각됐다.
내가 당장 먹여살려야 하는 식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도전은 꼭 해야만 했다.난 어느순간부터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강사가 되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
이도전은 내게 있어 아주 중요하다.난 어떤사람처럼 아주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하고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는 그런환경도 아니었고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들처럼
그리 인생을 힘들게 살면서 주경야독으로 정말 힘들게 성공하는 사람은 아니다.그래서
그들이 더 위대해 보이고 멋있어 보이고 멀리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사람들은 그사람을
보면서 부럽지만 어쩌면 우리들과 다른 세상을 사는사람으로 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보여주고 싶은건 지금 우리나라에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22살에게
우리같이 희망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간사하고 때론 멍청하고 누가 바도 실패한 양아치
삶이지만 22살!!!!!. 아직 늦지 않았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우리같은 놈도 지금부터 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 어느 강단에 섰을때 그들이 나를 부러워하고 높이 보는게 아니라 '와~저런사람도 저렇게 됐는데 나도 잘하면 할수있겠구나'
라는 진짜 희망을 보여줘서 이때까지 인생을 못느꼈던 사람에게 내말을 듣고
흥분해서 우리도 할수 있다는 그 희망에 증거가 되고 싶다.서진규씨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책을 보고 물론 스타일은 조금 틀리지만 나도 열심히 해서 정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자기 자신을 믿는 것. 그거 정말 위대한거
같다. 난 요즘 너무 행복하다. 고민도 마니 하지만 미래에 내가 성공했을때를 상상하면서 즐거운 계획을 짜고 있다. 그래서 혼자 피식피식 웃기도 하고 후임병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행복한 공상에 빠져 하루를 보낸다.그들에게 공부요령하는 요령을 듣기도 하고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추첨받기도 했다.이게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있을 내 인생의 수많은 도전에 난 두려워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나에게 군대가 없었다면 정말 하찮은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서진규씨처럼 희망이란 것이 이런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난 지금 22살이다. 내가 성공할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내가 내 또래보다 나은건 하나도 없지만 22살이라는 나이에 어떤 희망을 가졌다면 난 충분히 성공했다고 본다. 그성공이 큰건 아니지만 어쩌면 내인생의 가장 중요한 성공이라고 본다.
내일을 모른다는 말이 한편으로는 두렵고 무섭지만 어쩌면 그말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말일지도 모른다.그건 오늘 내가 내일 바뀔수 있다는 애기이기 때문에.
난 이글을 쓰면서 행복했고 앞으로 힘들거나 의지가 약해질 때 이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잡는 계기의 글이 됐으면 한다.                
   -군에서 인수가-*
p.s 30일까지만 이메일 받을수 있음(부대복귀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