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동시/시

동시/시

제목 사춘기야 어서가!
글쓴이 김유정

매사에 언니는

나한테는 짜증만 한가득

동생한테는 사랑만 한가득

사춘기 우리 언니


매일 엄마, 아빠 없을때는

나에게 심부름 시키고

고집 피운다고 꿀밤 한대주며

잔소리 한 가득


막내동생에게는

귀엽고 이쁘다며 칭잔하다가도

언니말 안 들을때는 폭풍 잔소리하는

변덕쟁이 사춘기 우리언니

어서 어서 가라! 사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