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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조명 박물관 견학
글쓴이 정도담
조명 박물관에 다녀왔다. 조명에 대한 건 내가 관심을 갖지도 않고 기본적인 것만 알았는데 조명 박물관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첫 번째로 가본 곳은 조명 역사관이었다. 먼저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기 전에 사람들은 빛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조명의 역사를 알아 봤다. 아주 옛날에는 두 개의 막대와 마찰을 이용하여 불을 피웠다고 한다. 그 시대에는 불 피우는 것 조차도 힘들었을 것 같다. 등잔,호롱불,촛대 등 점점 조명이 발전되어 왔다.
그 중 주마등이 가장 인상깊었다. 주마등은 옛날 사람들이 쓰던 조명인데 특이하게도 바람이 불면 말 그림들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정말 신기하고 멋있는 조명인 것 같다. 조명의 역사를 아빠께서 직접 알려주셔서 더욱 이해가 잘 됐다.
그 다음은 에디슨이 만든 백열전구를 봤다. 에디슨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 생활에서 없으면 안 되는 것을 발명해 주셨기 때문이다.
빛에 대한 체험도 해 보았다. 먼저 감성 조명 체험관에 가 봤다. 그 곳은 여러가지 색깔을 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리치료를 할 수 있다는 걸 체험하는 곳이다. 나도 그 곳에 들어가서 초록, 파랑, 노랑 등 여러가지 색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정말 신기했다.
또, 그림자 만들기를 했다. 먼저 벽에 붙어 포즈를 취하고 조명이 깜빡 거리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 조명이 깜빡 거릴 때 눈이 부셨다. 그리고 등을 떼니 내가 지은 포즈가 그림자가 되어 있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가지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봤다.
조명 박물관 견학으로 조명에 대한 걸 많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즐겁기도 하고, 유익한 견학을 하게 되어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