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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너도 하늘말나리야
글쓴이 박명준

 이 책은 아버지와사는 바우, 할머니와 사는 소희, 아버지와 엄마가 이혼해서 엄마와 이사를 온 미르의 이야기아다. 소희와 바우는 새로 이사 온 미르와 친해지고 싶지만 충격에 휩싸인 미르는 혼자만의 길을 걷는다.  아버지가 재혼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미를는 소희와 바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 어는 날 진료소 소장님이신 미르의 엄마의 생신이 되었을 때 바우는 아버지 트럭에 있던 꽃이 엄마 산소에 두는 줄 알았는데 미르네 집에 있어서 깜짝 놀란다. 엄마만을 위해 사는 아빠인 줄 알고 있었는데 미르네 엄마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으로 생각하고 사건은 마무리 되고 호희가 이 마을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나는 이 책에서 부모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미르 엄마가 말씀하신 것처럼 엄마도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이고 아빠도 아빠이기 전에 한 남자인 것이다. 난 지금까지 엄마니까, 아빠니가 라고 생각하며 엄마, 아빠를 당연하다듯이 여겨온 것 같다. 소희나 바우처럼 엄마 아빠가 안 계셔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나는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온 것이다. 미르처럼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그리움과 충격에 빠져 있는 반면, 나는 마음 편히 다른 고생 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엄마 아빠를 위해 더 노력하고 다른 걱정 안 하실 수 있도록 많이 도화드리고 내 일은 똑바로 해야 겠다.


-초등학생 6학년 박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