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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플랜더스의 개
글쓴이 조세현

이 책은 인문고전이라서 몇 변 읽고 내용이 감동적이고

슬프고 좋아서 이책으로 글을 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스럽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두 알다시피 유명한 장면이다.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에 넬로와 파트라슈가 길을 걸어가다가 파트라슈가 자신을 싫어하는 알루아의 아버지인

코제씨의 전재산이 들어있는 지갑을 찾아서 다시 돌려주는 장면이다. 코제씨는 가난뱅이에 고아인 넬로를

싫어한다. 가난뱅이에 고아인 넬로는 코제씨의 딸 알루아와 친하고 서로 좋아하지만 코제씨는 알루아가 넬로

랑 노는 것을 막고 계속 넬로를 괴롭힌다. 자신의 방앗관에 넬로가 불을 질렀다고 거짓말을 하질 않나 넬로와

알루아의 사이를 떼어 놓지를 않나 온갖 갖가지로 괴롭히는데도 넬로는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거기다가 코제씨의

지갑까지 찾아주다니 넬로는 대단한거 같다. 내가 만약 넬로였다면 파트라슈가 지갑을 찾으면 그러면 안되지만

그래도 골탕 좀 먹으라고 더깊이 숨겨놓고 시치미 뗄거 같은데 넬로가 존경스럽다. 현실에서 내가 만약 다른사람의

지갑을 줍는 다면 바로 경찰서에 갖다줄까 지갑을 먼저 열어볼까 생각해봤는데 난 지갑을 먼저 열어서 돈 부터

확인할꺼 같다. 그렇다고 훔친다는 건 아니다. 넬로는 양심적인게 안에 있는 돈을 확인 했음에도 보통사람들이면

그렇게 많은 돈이 있으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양의 돈을 훔칠 텐데 넬로는 그렇지않았다.

나는 살다보면 넬로처럼 매우 양심적으로 살수는 없

만 최대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않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나쁜 짓은 하지않고 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