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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빼떼기를 읽고 - 권정생 저
글쓴이 이하랑

아버지가 시장에서 닭을 사왔습니다. 닭들이 알을 낳았습니다.  병아리가 된 여러 마리 중 한 마리가 화상을 입어 다쳤습니다.  그 다친 병아리를 엄마가 보살폈습니다.  이름을 빼떼기라고 지었는데 부를 때마다 병아리에서 닭이 되어 울고 웃는 소리를 상상했습니다.  아픔이 회복이 되고 있을 때 슬프게도 전쟁이 났어요.. 가족들은 집을 떠나야 했고 뻬떼기는 데리고 갈 수 없어서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  닭을 잡아먹었습니다.  이런 가족을 이해하는 빼떼기의 모습을 보면 너무 가엾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잡아먹혀도 겁내지 않는 뻬떼기의 용기를 보고 저도 학교 생활에서 가족과 만나는 곳에서 용기를 내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