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를 소중하게 살라 >

이 책은 주인공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시간을 주제로 여행을 하면서 한 경험과 깨달은 바를 적은 책이다. 꾸뻬 씨의 진료실에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꾸뻬 씨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종착역만을 바라보는 흘러가는 시간에 관한 꿈을 꾸게 된다. 그 후 꾸뻬 씨는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 수첩에‘흘러가는 시간에 대처하는 법’을 적기 시작한다. 이 책이 나에게 더 깊은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꾸뻬 씨 진료실에 찾아온 사람들처럼 나도 시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시간은 자꾸자꾸 흘러가는데 나는 이룬 바가 없고 아무 것도 발전되지 않고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고 있었다. 그래서 최근에 마음은 더 불안해졌고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뭘 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이 되었다.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마음이 한결 더 편안해졌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현재를 살아라, 영원한 것처럼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이다. 이 책은 흘러가는 시간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현재에 의미를 두고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조금 더 소중하게 다가온 느낌이 들었다. 시간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라면 받지 않아도 흘러가는 시간이 밉다면 한 번 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소설이다. 백 번이고 추천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