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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양파의 왕따 일기2'를 읽고...
글쓴이 박명현

미희에게

 미희야, 안녕?  나는 사동초등학교에 다니는 명현이야.  미희야. 요즘 힘들지?

갑자기 연숙이가 너를 심하게 따돌리고 있으니...

혹시 너는 정선이가 전학 간 것을 기억하고 있니? 그때 정선이는 너와 같은 기분이었을거야.

왜냐고?? 정선이는 단지 자신의 생활을 하고 있고 정선이가 양파에 있으니까 친구들 한테 인기를 얻은 것 뿐이야...

너가 정선이를 오해한 것 때문에 정선이가 전학을 갔어. 솔직히 미희 너는 이름도 이쁘고 솔망울 같은 예쁜 눈도 가졌다며??

나도 처음에 널 책에 있는 그림으로 봤을 때 참 이쁘더라? 그런데 갑자기 왜 나쁜 마음이 생긴 거야? 나는 너가 그전 잘못을알았으면 좋겠어. 너는 부모님이 멀리 계셔 부모님의 사랑을 못 받는데 친구들이라도 잘 지내야지. 안 그래??

그러니까 내일 가서 친구들헤게 사과하고 다시 친해지자고 해.

그러면 조금이라도 친해질 수 있을거야. 용기를 내!!


2018년 10월 7일 (일)

-명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