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일기/생활문/수필

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공부
글쓴이 최지은
이제 3학년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만이 남았다. 기말고사까지 끝나면 고등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번시험이 많이 아쉬웠다. 이번 시험에서 내 나름대로 독서실도 다니고 도서관도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예상했던것 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된 계기가 된것 같다. '내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나?''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못봤던 과목들 중 성적이 많이 오른 것도 있지만 떨어진것때문에 더 많이 되돌아보고 생각했던것같다. 역사라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인터넷 카페 멘토들에게도 물어보고 검색으로 찾아보면서까지 내 공부방법을 만들고 싶었다. 모두들 역사는 흐름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것 같다.
그냥 무작정 외우려면 머리만 더 아프고 외울 양도 많기 때문에 더 힘들다는 멘토들의 말을 듣고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 외우지 않고 흐름만 싹 정리해 보았는데 흐름을 아니까 더욱 쉽게 다가갈수 있었다. 흐름을 알고나서 외우기 시작하니까 더 이해가 잘되고 사건도 순서별로 쉽게 외울수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역사를 가장 많이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정말 낮게 나와서 포기해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못하는 과목이 국어,사회, 역사 이런 쪽인데 아무리공부해도 안되니까 너무 힘들었다. 나름대로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까 더 힘들었다. 공부를 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특히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멘토들이 나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고등학교를 위해서라도 중3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더 열심히 하고 공부습관과 나만의 공부법을 만드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멘토들도 다 이런 상황을 겪어 보았으니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고 충고를 해주는 것인만큼 나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조언해주고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
이번시험을 망쳤다고해서 다음시험까지 망치면 안되니까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다음글
병원
이전글
이해할수없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