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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발표
글쓴이 김률희
많은 사람들은 발표하는 것을 싫어한다. 나도 싫어한다. 아마도 가장 큰 두려움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일 것이다. 몇십명 이상의 눈이 모두 내 쪽을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있는 것은 정말 겁나는 일이다.
특히 발표를 하면 정신이 없어지거나 바보가 되버린다.
유명한 대중 연설가 'George Jessel' 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의 뇌는 태어나는 순간 작동하기 시작했다가 대중 앞에서 연설하기 위해 서면 비로서 멈춘다." 라고.
그러나 또한 사람들 앞에서 연설할 때 만족이나 불안을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준비해 온 발표를 실수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끝까지 다 맞췄을 때 박수 소리를 받고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다.
발표를 할 때는 긴장을 하긴 하더라도 내가 준비해 온 걸 끝까지 잘 마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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