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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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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태훈
비가 왔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천둥번개도 쳤다.
천둥번개가 칠때마다 여자 아이들이 고함을 지르고 특히 우산을 안가져온 나처럼 우산이없는 친구들은 더욱더 걱정했다. 또 천둥번개가 칠때마다 전기불도 깜박거려서 공부도 잘 안 되었다.
집에 갈때 몇몇 친구들은 어머니께서 오셔서 우산을 쓰고 갔지만 나는 집에 어머니께서 안 개셔서 기다리다가 친구의 우산을 빌려쓰고 왔다.
집에 오는 길에 가방의 자크가 터져서 책이고 뭐고 필통이며 풀까지 온갖것이 모두 튀어 나와서 모두 젖었다.
정말  짜증났다.
비가 많이 오면 가뭄이 풀려서 농부들은 좋겠지만 나는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짜증난다.
비가 많이 안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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