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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많이 내리는 비
글쓴이 김윤진
아침에 안오던 비가 학교끝날 시간이돠자  우르르 쏟아졌다.
번개가 칠때마다 친구들은 사진을 찍는것 같다고 말하였다.
번개는 번쩍거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번개치는 소리가 무서웠다.
우르르쾅하고 울릴때마다 무서워서 떨었다.
비가 오니까 1시도 되지 않았는데 마치 저녁 7시 30분 같았다.
나는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런데 고맙게도 보현이가 우산을 씌워 준다고 하였다.
우산하나에 두 사람이 들어가서 비를 좀 맞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맞지는 않았다.
보현이가 참 고마웠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나는 줄 알았다.
빗물이 갈따라 졸졸 내려가는 것이 조금웃기긴 하였지만 웃지는 않았다.
조금 화가나기도  하였다.
저번에도 비가올때 우산을 쓰고 가다가 미끄러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