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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사 글쓰기지도

제목 7. 논설문 예시


제목: 좋은 친구를 사귀자
우리 사람들은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언제나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친구이다. 우리의 옛날 속담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들은 친구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친구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며, 무궁무진한 즐거움을 얻게 된다. , 그러면 친구 사귐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좋은 친구를 사귈 때의 즐거움은 곧 삶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내게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경아라는 둘도 없는 좋은 친구가 있다. 경아와는 3학년 때 같은 반이 됨으로써 처음 사귀게 되었고 지금까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그래서 서로 비밀도 털어놓을 정도이다. 경아를 만나면 항상 웃게 되고 마음이 편해진다. 경아가 마치 내 언니 인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지금 나의 담임선생님께서도 나와 경아가 자매 같다고 하신다. 이처럼 좋은 친구를 사귀면 즐거움을 얻게 되고 나아가 삶까지 밝아진다. 둘째, 좋은 친구를 사귐으로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를 사귀면서 그 친구의 장점을 본받게 되며 자신의 단점을 고칠 수 있게 된다. 또 상대방인 친구도 나에 의해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서로가 좋은 열매를 맺는 셈이다.


다음으로 좋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달콤한 말, 행동 따위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주인공을 사귀자.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사준다거나 네가 정말 좋다고 말만 하는 아이가 좋은 친구는 아니다. 날 진심으로 좋아하고 위해주는 친구, 날 아껴주는 친구, 이런 친구가 좋은 친구인 것이다. 둘째, 내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어려움을 무릅쓰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를 사귀자.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다가도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외면해 버리는 그런 친구가 아닌, 날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사귀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좋은 친구를 사귀어 우정을 쌓아나간다면 이로움이 많다. 그러나 쉽게 친구를 사귀었다가 도리어 해가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친구와의 사귐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고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목 : 성차별과 양성평등의 의의와 그에 대한 노력
성차별이란 말 그대로 성별로 차별하는 것을 의미하며, 양성평등이란 남성과 여성이 개인과 집단 사이에서 차별 없이 똑같이 대한다는 것을 말한다. 현대사회에 양성평등이란 말이 나온 게 얼마나 좋은가? 남녀 모두 차별 없이 사회집단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아무 걱정 없이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다는데 생각만 해도 마음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현대사회에서는 좀처럼 적용되지 않고 불평등한 사회가 찾아온다. 비록 전통사회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성차별은 존재한다. 또한, 우리가 사회의 겉을 볼 때는 모르지만, 그 내면을 보면 성차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사회에서의 모습을 보자면 집안일은 여자가 도맡아 해결하고 일은 남자가 도맡아 담당한다. 이외에 많은 좋지 않은 전통생활습관이 현재까지 영향이 끼치어 성차별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직장회사에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승진이 빠르고 임금도 더 많이 받는 것, 대부분의 신체적인 힘을 이용한 힘든 일들을 남자가 도맡아 처리하는 것, 여자보다 덜 무서운 남자의 크레인 작동하는 것, 남자들의 의무인 군대 가는 것, 간호사는 여자 의사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처럼 남녀 각자 직업이 정해진 것처럼 된 것, 그리고 남성도 성희롱을 당하는데 여성만 성희롱을 당한다는 것,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성을 아버지의 성을 따라 짓는 것 등등 우리가 모르는 성차별 문제가 사방에 파다하다. 이에 따라 내 경험에서도 성차별이 보인다. 몇 년 전, 엄마가 여동생의 손톱 일부만 봉숭아를 물들이는 것을 보고 나중에 보니 손톱이 예뻤다. 이를 보고 나도 손톱 일부만 봉숭아를 물들이고 학교에 갔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이 ", 여자냐? 무슨 남자가 봉숭아 물 들이냐?" 라며 놀린 적이 있다. ‘난들, 그걸 모르고 물들인 줄 아나 내가 좋으니까 한 것이지.’ 아무튼 나도 이러한 경험을 함으로 성차별에 대한 의식을 갖고 사회에 양성평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한편으로는 성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노력을 가하고 있다.


예전부터 여성의 사회참여운동이나 시위를 지속적이며 힘 있는 행동으로 확대해나갔으며 현재까지 계속 양성평등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아이 이름의 성을 아버지의 성으로 짓던 것을 이제 부모 모두를 바탕으로 이름을 짓는 양계제도를 도입하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남녀 모두 승진과 임금 등을 동등하게 분배하며 남녀가 정해져 있던 직업들이 성차별의 경계가 무너짐과 동시에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외에 많은 양성평등의 예들이 도래되고 있다. 요약해서 성차별이 개개인을 구속하고 집단의 걸림돌이 되어 사람마다 자신의 주장과 행동에 대한 제한이 불가피하며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진국 또는 바람직한 국가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차별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양성평등이란 선진적 시민의식을 갖춤으로 선진국을 위해 국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이 성차별에 대한 관념을 잊고 양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어야 한다. 그로 인해 국가와 개인에 의한 바람직한 사회가 형성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