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 청소년들의 삶은 문명의 발달에서 오는 인간소외와 물질만능에서 오는 정신적 공황과 자기중심생활에서 오는 비인간화로 훨씬 더 황량해 질 것입니다. 여기서 인간화의 회복과 따뜻한 사회생활은 독서의 생활화와 자연과의 감정적 접촉뿐이겠지요. 독서는 생각을 깊게 하고 자연과 교감을 갖게 하며 관찰의 눈을 갖추게 해준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민의 정과 따스한 삶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요.

요즘 중요시 되는 논술력은 독서와 독서감상문 쓰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독서감상문 쓰기는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조직하고 정리하여 구조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독서감상문 쓰기는 바로 논술력 배양의 첫 걸음인 것입니다. 독후감의 형식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 생활문 형식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생활하는 방식을 나의 처지와 관계하여 여러 생각을 하고 자신 생활을 반성하고 변화 의지를 담는 방식이랍니다. 일반적인 독후감 형식을 소개 합니다.독서감상문의 제목에는 읽은 책의 이름이 나타나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두 줄 제목이 바람직합니다.

<제목>

동물의 세계를 통해 들여다 본 인간의 모습 -<이솝 우화>를 읽고-

<처음>

동기-책을 읽게 된 특별한 이유나 필요에 관한 이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지은이-책을 지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가운데>

내용-책의 내용을 간추려 보일 수 있습니다.

감상-읽은 내용에서 느낀 점이나 생각나는 것을 씁니다.

비판-읽은 내용을 현실에 맞춰 비판해 봅니다.

<결론>

끝으로 전체의 생각을 마무리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