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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독서감상문이란 어떤 글일까요?


독서 감상문은 책을 읽은 후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고, 깨달은 점 등을 적은 글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는 이것을 '독후감 '이라고도 하고 '독서 감상문' 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많은 책들을 접하고 읽습니다. 선생님이나 어머니가 권해서 읽기도 하고, 또 언니나 오빠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읽기도 합니다. 더러는 친구 집에 갔다가 흥미로워 보이는 책을 발견하고는 빌려다 읽기도 하지요. 이렇듯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책들을 읽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재미가 있었다든지, 흥미진진했다든지, 무엇인가 새롭게 배우는 것이 있다든지, 아니면 특별한 깨달음을 주었다든지 하는 경우에 여느 책에서와는 달리 특별한 느낌을 갖고 특별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 이렇게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은 충동도 느낍니다. 그리하여 책을 읽고 난 후 생각한 것을 글로 쓰면 그것이 곧 독서 감상문, 혹은 독후감, 독후 감상문이 되는 것입니다.


일정한 형식은 없지만, 읽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쓰면 감상문 ,줄거리를 중심으로 쓰면 기록문, 비평을 주로 쓰면 평론문이 된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읽고 느낀 점을 쓰는 것을 의미하지요. 사람의 기억력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은 뒤의 감동과 줄거리를 요약해 놓는 습관을 갖는다면 생각을 넓고 깊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글쓰기 실력도 늘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독후감을 잘 쓰려면 줄거리를 요약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긴 이야기를 한두 장 혹은 서너 줄로 요약하기는 숙달된 사람도 어려운 일이지요. 우선 육하원칙에 따라 스스로에게 내용을 질문해 가며 읽는다면 요약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줄거리보다는 느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과 느낌을 자세히 써야 합니다. 글이 완성되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 의견을 들어 보거나 다른 사람이 쓴 독후감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지금부터 상세히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