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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나열식 방법으로 쓰기


본론은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논거를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설명해야하는데 간혹 글쓰기가 미숙한 경우, 서론에서 제시된 문제와는 상관없는 주장들을 펼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내가 무엇에 대한 주장을 쓰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어서 그에 대한 주장과 견해를 써야 합니다. 논설문을 쓸 때 가장 요구되는 것은 논리적인 사고입니다. 다양한 방면의 풍부한 독서와 아울러, 평소에 신문사설이나 비평문을 많이 읽으면서 그 안에서 주제와 중심문장, 문제해결을 위한 주장 등의 뼈대를 간추려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문을 참고하세요.



<인터넷 예절> 정해민

현재 21세기. 많은 문명이 발달한 시기.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폰..... 이러한 발달로 우리들의 인터넷 예절이 사라지고 있다. 초등학생은 컴퓨터로 게임을 많이한다. 요즘 게임은 폭력이나 살생이 많이 들어간 게임들이 대다수이다. 내가 보았던 자료로는 폭력게임을 처음한 남학생이 처음에는 '죽여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다만 그 미안한 마음이 단 하루만에 바뀌었다는것이다. 하루는 미안하고 그 뒤로는 재미있고 놀리기까지...이렇게 인터넷 상의 윤리 수준은 날이 갈수록 더 낮아지고 있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욕설, 비난등 아무렇지 않게 남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그에 대한 대가는 여러 연예인들의 자살,눈물,슬픔으로 끝이 났다. 지금은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인터넷이 가능하다. 컴퓨터도 모자라서 휴대폰으로 남을 비방하는글을 올린다. 과연 이러한 글들이 우리에게 무슨영향을 미칠까?


나는 생각한다. 이러한 글들을 내가 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 내가 직접 당했다면 무슨 댓글을 달았을까...? 그리고 단시간에 생각이 떠올랐다. 인터넷을 하던 도중 내가 올린 글에 댓글이 달렸다. 저는 오늘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올린글에댓글이...'야...니가 뭘했든 내가 무슨상관이야? 이런글 올리기만 해라!' 내 블로그에 올린글도 찾아와 악성댓글을 올리는 사람들.순간 기분이 나빠졌다. 나 말고도 어느 사람들이 이러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지 이해가 되었다. 나는 이런 무분별한 인터넷예절을 직접 겪어보고서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인터넷예절을 바로 잡는 법은 나는..생각이라고 든다.


책을 읽을 때 책10권 중 내가 3권을 읽었다면 7권이나 남았어.가 아니라 3권이나 읽었네!!라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생각하기. 그것이 첫 번쨰 방법이다. 남의 어릴적사진을 보고서 나쁜점을 찾는게 아니라 좋은점을 찾아서 칭찬해주기. 칭찬을 해주지 못하면 악성댓글이라도 달지 않기, 이것이 내가 생각한 첫번째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마음먹기. 내가 악성댓글을 받았다고 한다면 나도 그사람에게 악성댓글을 다는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분으로 마음으로 깨우쳐 주는 것이다. 내가 이대로 가만히 있다면 이사람은 언제 또 누구에게 악성댓글을 달아서 다른사람들을 슬프게 할지 모르니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꿔주는 것이다. 물론 반항적으로 '니가 뭔데, 간섭하지마' 라는 등 다른 말을 한다면 나는 말해준다. '당신이 올리는글에 슬픔에 갇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사람들에게 평생 죄를 짓는일이며, 나쁜짓을 한것이나 마찬가지 인것입니다.' 라고 타협하는 말을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진다면 바른 인터넷 예절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남아서 좋은 사람을 기억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