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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논설문의 서론 쓰기


서론은 글의 첫머리로 본론에서 다룰 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서론이 논제를 제시하는 부분이라고 하여 첫문장부터 대뜸 논제를 제시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글은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시작되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문단을 도입 문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론의 중심 역할은 역시 ‘무엇에 대해 논할 것인가’ 하는 주제(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논술문은 그 답안을 읽을 사람이 논제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가정하에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므로 서론은 ‘도입’부분과 ‘논제 제시’부분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서론의 형태는 ‘논제 제시’만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도입+논제 제시’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글쓰기를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서론은 ‘얼굴’에 해당한다. 어떤 내용으로 논술문을 시작하느냐에 때라 독자의 관심도를 높일 수도 있고, 논술문이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어 글 전체의 첫인상을 좋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