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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기행문이란


여러분은 여행을 해 본 적이 있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가기도 했을 겁니다. 여행을 다니면 새로운 것을 보고 듣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겪은 일을 오래 동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기도 했지요? 기행문이란 이렇게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하는 글 입니다. 기행문을 쓰면 여행을 했던 기억을 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고 다음에 참고자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쓴 기행문은 같은 곳을 여행하려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며,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내가 가 본 곳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니 기행문은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담아서 자세하게 써야겠지요? 생생한 느낌을 잘 기억해서 쓰려면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하기도 어렵고 느낌도 덜해지니까요. 그러므로 기록장에 그때그때 중요한 내용을 기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여행을 다녀온 후 곧바로 기행문을 쓴다고 해도 여행 중에 겪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하기란 어렵지요. 여행 중에는 여러 장소를 바쁘게 다니기도 하고 피곤할 때도 많아 겪은 일을 일일이 기억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에 기록장을 준비해서 그때그때 기억하기 어려운 새로운 사물에 대한 정보나 호기심, 느낌들을 간단하게 기록해 두면 기행문을 쓸 때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여행을 다녀와서 막상 기행문을 쓰려고 했을 때 들렀던 장소만 기억이 나고 자세한 내용을 생각해 낼 수 없어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