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작가 에린 헌터의 극한 생존 판타지 <살아남은 자들> 세 번째 이야기.

에린 헌터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들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새롭게 탄생시킨 매력적인 개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릭은 럭키의 가르침에 따라 무리의 일원이 되는 법을 배우지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사나운 본성을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한다.

그런 릭을 보며 럭키는 릭을 돌보기로 한

자신의 결정이 옳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릭 역시 마찬가지로 충직한 무리의 일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무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사나운 무리에 남아 본성에 따라 살기로 한

한배 형제 그런트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뒤를 바짝 쫓는 사나운 개들의 추격,

그리고 숲 곳곳에 숨어 있는 적들의 위협과 럭키의 꿈을 통해

되풀이되는 ‘개들의 대결전’의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럭키와 릭, 무리의 개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