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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지혜를 얻고 싶을 때(처세술)

19세/이순원

산골소년의 13살에서 19살까지를 다룬 성장소설.

이제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화자가

청소년기의 아슬아슬한 일탈과 그 시절의 아름다웠던 꿈을

애정이 어린 눈길로 돌아보았다.



20대에 꼭 만나야 할 50인/나카타니 아키히로

만남에 의해 인생이 바뀐다. 만남에 의해 인생이 만들어져 간다.

만남이 없으면 인생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20대의 만남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하나 하나의 만남을 소중히 하자.

만나고 싶은 사람을 쉽게 만나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만나는 대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며 나는 순간이 아니라,

만나기 이전과 이후이기 때문이다.

만남의 소중함과 더불어 20대에 만난 사람들 중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나카타니 아키히로

인생의 진짜 승부처는 20대에 있다.

이 때 자기 생의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야 타인보다 앞서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20대 젊은이들 중에 이런 사실을 깨닫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광활한 들판에서, 자기 몫의 진정한 삶을 구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20대의 얼굴은 아름답다.



경제는 내 생활/박상률 외

까다로운 용어와 법칙, 복잡한 도표 몇 개 외운다고

경제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경제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면?

'연봉 협상으로 우정을 지킨 한방친 선수',

 '호박엿 장수도 현금을 좋아한다' 등의 소제목이 말해주듯이

이야기를 통해서 경제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권력이동/앨빈 토플러

21세기의 전도사인 앨빈 토플러는

권력의 `교체`만이 아니라 `이동`이라는 현상에 주목했다.

그는 권력의 본질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경제에서 `초(超)기호경제`으로 압축되는 새로운 부의 창출 체계가 만들어지면서

지식과 정보 체계로 구성된, 전혀 새로운 성격의 권력이 떠오르고 있다.

토플러가 보는 21세기의 본질은 `지식과 정보를 둘러싼 싸움`이다.

토플러를 인용하여 정보사회의 편리함과 선진성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토플러는 정보화 사회에서의 소비자 생활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사이의 치열한 생존경쟁과 권력 투쟁을 말하고있다.

그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싸움은 더욱 확대되고 심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토플러 부부가 25년에 걸쳐 만든 노작으로 이 시대의 명작이다.

이론적으로는 `초기호경제학`과 `권력 이동의 정치학`이라는

21세기의 정치경제학을 내놓고 있다.

새로운 경제는 디지털 기호로 구성되는 지식과 정보가 자본을 대체하고

섬광 기업이라야만 살아남는 활동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즉 새로운 부는 전적으로 데이터-아이디어-상징 및

상징체계의 즉시적인 전달과 보급이란 체계에 의해 창출되는 것이다.

권력 이동은 산업의 교체-문명의 교체와 함께

결국 엘리트의 교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지식의 장악이야말로

인류의 모든 조직체에서 전개될 내일의 전 세계적 권력투쟁의 핵심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나와 너/마르틴 부버

부버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20세기 사상의 명저`중 하나로 뽑히는 이 작품은

현대인이 직면한 인간소외의 심각한 위기에 맞서

인격으로 공존하는 `나와 너`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가의 사상이 담겨있다.



낙천주의를 연습하자/김종현

낙천과 긍정은 사람이 가진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힘이라고 말하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낙천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하며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까지 놓아 버리고, 약점은 감출수록 더욱 커지므로

과감하게 드러냄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는 글 등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는 112가지 지혜가 담겨 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변화란 무엇인가, 변화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역사 속의 개혁과 혁명, 자유와 통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라,

끊임없이 대화하라,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지식,

교육혁명과 어머니의 역할 등 자기 변혁을 위한 조언의 글이 담겨있는 처세 지침서이다.



내 아들딸들에게 아버지가 쓴다/허경진

정약용, 송시열, 정철 등

우리 민족의 선인들이 자식들에게 보낸 편지글 43편이 담겨있다.

학문하는 자세와 희비가 엇갈리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 등 평생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내겐 너무 예쁜 나/정윤아

인생을 살아가며 청소년기의 자잘한 고민과 상처들은

그들의 삶의 방향을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눈앞에 고민이 들이닥쳤을 때 그 고민에 주눅들지 않고

그 고민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잠언들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김대중

1993년에 펴냈던 정치인 김대중의 삶과 정치에 관한 수필을

대통령이 된 현재에 새롭게 개정해 펴낸 책으로 인생역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대중매체 읽고 쓰고 생각하기/송재희


"그냥요.."가 입에 붙은 우리의 아이들.

이 책 『대중매체 읽고 쓰고 생각하기』는 생각하기를 귀찮아하고

남의 정돈된 생각을 그저 외우고 집어삼키는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기 입맛에 맞게 생각을 걸러볼 것을 요구한다.



독서의 기술/모티어 J. 애들러

책은 독자에게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발견케 한다.

훌륭한 독자가 되기 위해서는 책이든 논문이든 무차별로 읽어서는 안 된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만을 읽는다면 독자로서는 성장하지 못할 것이다.

자기의 힘 이상의 난해한 책과 맞붙지 않으면 안 되며

이러한 책이야말로 독자의 마음을 넓게 풍부하게 하여주는 것이다.

마음이 풍부해지지 않으면 배웠다고 할 수가 없다.

때문에 단순히 잘 읽는 능력뿐만 아니라

독서 능력을 향상시켜 줄 만한 책을 분간하는 안목으로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돌아오지 않는 여행/줄리 해리스

미국 대륙 횡단 비행을 최초로 시도했던 24살 젊은이의

패기만만했던 도전과 실패,

그래서 겪는 한 청년의 좌절에 대한 단순한 생존 기록이 아니다.

비행 도중 북극의 한 오지에 추락하면서부터 겪게 되는 17년 동안의 고립생활,

상상하기 힘든 추위와 온통 얼음뿐인 대지, 그리고 비문명의 에스키모들.

거기서 17년 동안 낙오되어 살면서 그가 체험한 삶의 이면에 대해

놀랍도록 담담히 기술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 인간이 뜻하지 않는 시간에 뜻밖의 장소에 놓여지게 되었을 때

얼마나 약해질 수 있고 또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가를 그리고 있어

인간소설의 극치를 보여 준다.

그곳에서 가족을 이루며 에스키모 특유의 문화에 동화되어 살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귀환에의 열망.

현재 자신에게 없기 때문에 언제나 아름답고 눈물겹게만 보이는 옛날의 일들.

청춘의 한복판을 북극의 얼음 구덩이 속에 처박아 버리고,

그가 동족을 만나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을 때는 41년의 중년이었다.

17년 만에, 마침내 그렇게 바라던 구조의 손길과 만나게 되어

문명사회로 돌아오게 되었으나 그가 새로이 선택하는 삶의 행로는

독자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어서 충격을 준다.

그는 문명으로의 귀환을 포기하고

그렇게도 저주했던 얼음의 나라로 발길을 돌렸던 것이다.

과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과연 인간에게 있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일까.



동양철학은 물질문명의 대안인가/김교빈 외

물질문명시대의 동양철학의 정체성을 논의한 책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본질과 영혼의 문제, 전통문화와 자본주의의 문제 등

동양철학과 관계된 핵심 주제 14가지를 다루고 있다.

모든 존재들은 함께 공존함으로써 그 존재가치를 유지하므로

나를 비롯해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존중해야 하며,

배려, 인정, 양보, 덕, 인과응보 등 동양적 가치가

서구화된 사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될 수 있다/관계분야 종사자들


『될 수 있다』 시리즈 총 6편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거나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는

35개 가량의 직업을 모아서, 그러한 직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딸에게 들려주는 작은 철학/롤란트 시몬 셰퍼

독일 철학교수인 저자가 그의 딸을 위해 쓴 책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철학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내서이다.

'낱말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기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칸트의 4가지 질문에 이르기까지

단편적인 철학적 지식을 한 줄에 꿰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어렵게만 여겨왔던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논리 정연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리의도

일상에서 글을 쓸 때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나 자주 겪게 되는 문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로 극복,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말과 글의 쓰기 지침서이다.



멀티미디어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이광형

컴퓨터와 광 통신망이 바꾸어 나가는 사회의 변화를 모색한 연구서로

흔히 사람들이 말로는 자주 듣고 쓰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멀티미디어, 초고속 통신망, 해커, 사이버스페이스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면접에서 이기는 성공법칙 50가지/나카타이 아키히로

이 책은 취직시험을 목전에 둔 20대 젊은이들을 위해 만든

'만점 면접 바이블'로서,

일본에서는 사회초년병에게 바이블처럼 읽히고 있는 화제의 책이다.

면접시험에서 취업 희망자들이 놓치기 쉬운 문제나

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정리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보다 깊은 신뢰와 호감을 받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심보감/추적

명심보감은 공자와 맹자 등의 유교사상가와

장자, 열자 등의 도가 사상가

그리고 태공, 사마천 등의 정치가를 비롯하여

다애종, 송휘종 등의 제왕들, 도연명, 소동파 등의 문인들과

동악성제, 제동제군 등

다른 교훈서에서는 볼 수 없는 도교의 신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금언과 격언, 좌우명으로 400여 년을 내려온 책으로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알게 해주는 삶의 지침서이다.



목민심서로 배우는 백팔가지 지혜/정약용

영원한 지혜의 소산인 목민심서를

현대인의 구체적인 감각으로 재조명하여 구성함으로써,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표현하였다.



문학이란 무엇인가/김욱동

한글세대 저자가 한글세대를 위하여 한글로 쉽게 풀어 쓴 문학입문서로,

 문학을 주제로 한 가벼운 에세이식 문학개론이나

한문 투의 위압감을 주는 문학입문서에서 탈피하여

젊은 세대 독자들에게 알맞게 꾸며져 있어

알고 싶으면서도 자칫 대하기 어려운 문학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밤하늘로 가는 길/이한주

1부에서는 밤하늘 관측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상식과

망원경 준비. 설치. 사계절 별자리 등이 실려 있고,

2부에서는 별과 별자리, 달 ,태양계, 이중성, 유성 , 성운, 성단, 은하계까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 천체에 얽힌 이야기와 관측하는 방법을

사진, 성도와 함께 엮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안내해 준다.



배꼽/이규호

쇼펜하우어, 타고르, 하이네, 오즈 라즈니쉬 등

동·서양의 성현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서 엮은 우화집으로

보는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전해주며,

바쁜 현대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분서/이지

『분서』는 지은이와 그의 친구들, 제자 그리고 논적들과의

편지글과 시문 그리고 역사 인물 평론이 담긴 글 모음집이다.

제목 그대로 '태워버려야 할 책'으로 잘 알려진 중국 역사상 대표적인 금서이다.

지금 전해지고 있는 『분서』6권은

그가 생전에 발행한 『이씨분서』를 편집 증보한 것으로,

그의 또 다른 저술인 『장서』와 더불어 시대를 앞서간 사상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의 질서에 대한 거리낌없는 비판으로 인해 오랫동안 금서로 묶여 있었고

그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사상과 주장으로

오늘날까지도 화제를 낳고 있는 고전중의 고전이다.

유학에 대해서도 불교에 대해서도 노장사상에 대해서도

그가 일관되게 추구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자기의 길'이다.

이러한 자신, 즉 개인에 대한 발견은 동심으로 발전해 나갔고

이런 그의 자연스러운 욕망 긍정의 태도는 많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근대인의 싹을 품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게 하였다.

여성은 식견이 짧아서 가르칠 수 없다는 당시의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여자 제자를 과감히 받아들이는 등 남녀 평들을 몸소 실천하는 파격을 보인 그는

봉건시대의 견고하면서도 장구한 지배질서를 부순 유학의 반역자인 동시에

새로운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중국 사상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삼국지 평석/이문열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부터

솥발처럼 셋으로 나누어진 촉, 오, 위나라가 하나로 합쳐지기까지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역사적 내용을 풀어썼다.



선인들의 공부법/박희병

멀리 공자로부터 맹자. 주자. 이이. 최한기에 이르기까지

선인들의 깊은 사색과 체험에서 우러나온 공부에 관한

주옥같은 명구들을 가려 뽑았다.

이 책은 일상 생활의 언행,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 독서의 방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 사물을 궁구하는 방법 등

세계와 우주 내의 모든 일이 공부의 대상이자 공부의 과정임을 말해준다.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숀 코비

인생의 성공을 꿈꾸는 10대들의 성공 교과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좋은 습관과 사고 방식을 익힐 것을 강조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기초 다지기, 개인의 승리, 공동의 승리, 쇄신 등 4개장으로 나눠 7가지 습관을 들려준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영혼의 책.

제자 플라톤이 스승의 위대한 사상과 진실된 인간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에도

<크리톤> <파이돈> <향연>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는 어떠한 사람이었고 그의 생애는 어떠하였는가,

그리고 왜 그를 가리켜 성인이라고 하며 가장 참된 철인이라고 부르는가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소학/주희

소학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집약한 초학자들을 위한 수양 입문서.

오륜이 중심적인 내용. 실천방법으로는 경을 중시하고 있다.

크게 내편과 외편으로 나뉘며

내편은 교육의 길, 인간의 길, 수양의 길, 고대의 도로 나누어져 있고,

외편은 착한 행동, 아름다운 말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각 편의 모든 글은 기존 문헌에서 추출되었다.

내편에 인용된 주요 문헌은 [예기], [논어], [맹자]가

전체 214장 중에 162장을 차지해 주희의 사서 중심의 사고방식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행실을 소개한 외편은 전체 172장 중에 110장에서 송대 사대부의 행실을 모범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손자병법/손무

[손자병법] 13편은 춘추시대 말기에

오나라 왕 합려의 참모인 병법가 손무가 적은 병법서로,

손무의 명성은 위나라와 초나라에서 활약한 병법가인 오기와 함께

이미 전국시대 하늘을 뒤덮었다.

또한 병서 [손자병법]도 율료자, 장리를 비롯하여,

전국시대 후기에는 이미 중국 전체에 널리 퍼져서 무사의 필독서가 되었다.



신문 읽기의 혁명/손석춘

이 책은 신문독자 대다수가 신문에 대해 의외로 무지할 뿐더러

신문을 잘못 읽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신문의 내외부적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이뤄지는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신문 읽기는

독자 자신을 신문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사고의 틀에 갇히게 만든다고 경고한다.

신문이 만드는 '오도된 현실인식'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인간 읽기/김상준

유사이래 인간 심리의 원형이 가장 잘 담겨진 '신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영화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심리를 읽는다.

예술영화보다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23편의 국내외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영화와 신화, 인간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레오 버스카 글리아

이 책의 원제는 "PAPA, MY FATHER"이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고하며 쓴 에세이집인 이 책은

단순히 아버지가 아들에게 베푼 사랑이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수필집이 아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에서 작가는

아버지의 진정한 역할이란 자기 아이들에게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을 해서는 안 되는 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 라고 말한다.

또 그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진실 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야말로

아이들 인생의 지침서와 같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알았던 아버지 삶의 행로를

그대로 따르게 되는 아들의 발자국을

때로는 유머스러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가족 해체라는 아픔을 겪는 우리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아버지와 아들/투르게네프

이 작품은 1840년대와 1860년대 두 세대 사람들의 문제

-농노제 폐지 방법상 대립되는-를 다루고 있다.

트루게네프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문제를 도덕적·윤리적 차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시각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정치적인 문제, 세계관까지로 확대해 다루고 있다.

사회적 전형의 참된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받는 작품.



역사란 무엇인가/E. H. 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규정한 E. H. 카의 역저.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이고,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며,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의 가치와 관점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 역사에서의 개인과 사회, 역사의 과학성,

역사에서의 진보 문제 등 역사의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역사철학 관계서처럼

난삽한 이론으로 이러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저자 자신의 깊고 넓은 역사연구의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역사의 문제점을 밝히고 자신의 명료한 대답을 제시한다.



역사의 길목에 선 31인의 선택/여호규

역사적으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며

한국사회의 운명에 영향을 미쳤던 31인의 이야기.

연개소문과 김춘추, 여운형 등 통일을 향해 나아갔던 인물들,

광해군, 고종과 민비 등 국가의 존망을 걸고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했던 인물들,

최치원, 이규보 등 역사의 국면에서 행위 양식에 대해 고민했던 인물들에 대해 다루었다.



우리 역사와의 대화/한영우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가 대처해 나가야 할 과제를 역사를 통해 조망한 저술.



우리 환경 이야기(3권)/권최열

1권 '먹을거리와 물 이야기', 2권 '공기와 쓰레기 이야기'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먹고 마시고 버리고 숨쉬는 일상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를 알리면서

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3권은 완결 편으로 '생태계와 에너지 이야기'이다.

좀더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현상에 대해 단순한 대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큰 흐름에서 생태계와 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작업을 시도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불법적인 독재자의 말로, 또는 한 이상적인 영웅의 출현에 의해

삶의 질서가 재편되어 바로잡힌다는 통속적인 주제를

도식성을 벗어나 높은 문학적 경지로 끌어 올렸던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



의욕의 기적/조지 쉰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운 기적의 책.

인생의 바다에서는 빨리 수영하는 것보다

얼마나 오래 떠 있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인생의 바다에서 오랫동안 떠 있을 수 있는 비결과

빨리 수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매력은 의욕적인 인생을 경영하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뿐만 아니라,

실천면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는 추진력을 준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인가?/레이먼드 스멀리언

재미있는 논리퍼즐을 통해 배우는 일상생활의 논리학습서.

거짓말쟁이의 역설에서 괴델 문장의 논증까지

흥미 있는 논리퍼즐을 거의 망라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치밀한 구성을 보여주는 일상의 논리학 책이다.

이 책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논리학을 무작정 어렵고 삭막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놓는 데 아주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논리적 테마들이 무궁무진 담겨 있다.



인터넷 방송/김용섭

이 책은 인터넷과 인터넷 방송이 무엇인지부터,

실제로 인터넷 방송을 구축하는 방법, 인터넷 방송 관련 비즈니스,

그리고 국내외 주요 인터넷 방송 사이트까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인터넷 방송을 쉽게 배우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칼 힐티

오늘날 인류가 당한 문제는 믿음과 이성의 문제다.

이에 부딪쳤을 때 우리에게는 스승이 필요하다.

19세기가 낳은 인류의 스승 힐티는

금세기 전 인류가 혼란과 불안에 싸여 방황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많은 감화를 준다.

그의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는

괴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도

깊은 감명과 조용한 발성의 계기를 줄 것이다.



젊음과 철학의 대화/찰스 에버레트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 자기 자신의 가치 창출,

주변과의 인간과계 등 젊은이들의 삶의 태도와 지혜를 담은 내용의 책이다.




조그마한 내 꿈 하나/윤구병

철학 교수 윤구병 선생의 교육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은 어떤 책인지, 왜 집에서 성차별 교육을 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하는 음악 교육을 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하는 철학 교수가 생각하는 음악 교육은 어떤 것인지 들려준다.

윤구병의 조그마한 꿈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며 일하며 삶의 지혜를 배우도록,

실습 농장과 공작실과 극장이 있는 작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중고생을 위한 김용옥 선생의 철학강의/김용옥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책.

철학이 재미없고 딱딱한 것이라는 상식을 여지없이 깨뜨린 책.

동양철학, 서양철학의 근본적 생각들을

우리 주변의 비근한 사실들을 통해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철학을 하도록 만드는 책.


쥐와 인간/프란체스코 산토얀니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의 그림자가 닥쳐올 징후가 느껴질 때 쥐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보자. 1.쥐에 관한 전설 등 문화권마다 다른 쥐의 의미와 상징체계. 2.인류의 역사에 최대 재앙으로 기록되는 중세의 페스트에서 현대의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쥐로 인한 끔찍한 피해의 현장. 역사적 사료와 문학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는 쥐의 위력과 인간의 무력함, 3.특히 최근의 대만의 지진에서 보여 주었던 지진의 징후에 가장 먼저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도 쥐이며 특히 1950년 미군의 엔게비섬의 원자폭탄 실험에서도 유일하게 홀로 살아 남은 것도 쥐다라는 사실 등.



지식 속의 지식 2730/박영수

정보화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주요 사물, 개념, 용어의

유래와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엮은 지식 사전.

교사와 논술고사 준비생의 필수 교양 도서.



채근담/홍자성

채근담은 서양의 탈무드와 쌍벽을 이루는 동양의 최고 지혜서.

인생의 기나긴 여정에서 삶을 오붓하게 지켜갈 수 있는 지혜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평범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진실을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열쇠라고

선인들은 예부터 입을 모아 말해 왔다.

나물뿌리[採根을 먹듯 담담하고 평범하게 세상사를 마주 대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기 삶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다는 것,

채근담의 교훈은 바로 여기에 있다.



책속의 책/폴임

인간이 책 속에 기록해 놓은 진기한 사실들을 집대성한 책.

우리의 일상에 관련된 상식 외의 가치 있는 이야기들을 수록했다.

문학, 단어 이야기, 고고학, 섹스 등 32 개장으로 나누어

수많은 일화와 인물, 사건, 현상, 발견 등을 재미있게 엮었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알베르 자카르

95년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강의.

타인, 행복, 자유, 지혜 등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한다.



친구는 돈보다 소중하다/앤드류 매튜스

독불장군에게는 미래가 없다.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혜를 들려주는 책.

나 그리고 너, 나를 찾아서, 먼 저 너 자신을 사랑하라,

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 더불어 사는 삶, 좋은 친구 만들기 등

6개장으로 나눠 인생에 있어서의 친구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툰엽서로 띄우는 채근담 230장면/강일구

카툰형식의 처세술이 담긴 책으로, 세상을 크게 바라보게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탈무드/마빈 토케이어 외 2명

유태인의 세계는 곧 탈무드의 세계며

탈무드는 그들의 전통과 계율의 책일 뿐만 아니라,

오랜 박해 속에서도 뿌리를 뽑히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그들 생활의 바이블이요, 처세 철학의 지침서이다.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강연집.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위를 불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해야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가 있는가 등의

가장 심오한 질문에 대하여

'생의 수레바퀴'라고 하는 불교의 유명한 이미지에 묘사된

12지연기에 근거를 두고 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달라이 라마는 세계를 바라보는 불교의 기본 관점을 제시한다.



학문의 즐거움/히로나카 헤이스케

뒤늦게 학문의 즐거움을 깨달아 하버드 박사학위까지 받고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을 수상,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반향을 부른 수학 교수의 인생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