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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무언가에 대해 궁금증(호기심)이 생길 때


날마다 가슴이 요만큼씩 크는 아이/조대현

여설 살 난 영태의 1년 동안의 생활을 그린 창작 동화,

미운 다섯 살을 지나면

아이는 훌쩍 자라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도 많아지는데

어른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몰라준다.

고민과 갈등 속에서

아이는 주위의 사물과 사람들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날마다 조금씩 자라간다.


문어야 과학 좀 도와줘/김양순

엄마와 함께 풀어보는 알쏭달쏭 과학의 세계,

어린이들은 대수롭지 않은 많은 것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바쁜 어른들은 쉽게 대답해 주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 몸의 비밀에서부터, 동식물, 지구, 우주의 신비까지

어린이들이 품은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빨간 소파의 비밀/정 위엔지에

'하기 싫은 공부를 쉽게 잘하는 법은 없을까?' 와 같이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재미있게 썼다.

아이들을 공상 속에 가두어 두지 않고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아빠가 되고 싶어요/울프 에를브루흐

예쁜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겨울 잠에서 깨어난 곰이,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과 궁금증을

친구들을 붙들고 물어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주변 소재를 살필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동화책이다.


집에 있는 올빼미/아놀드 로벨 글·그림

침대에 누운 올빼미가 이상한 혹 두 개를 발견한다.

올빼미는 그 이상한 혹들 때문에 잠을 자질 못한다.

하지만 그 이상한 혹은 바로 이불 속에 감춰진 자신의 발이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 자신의 모습이다.


휘파람을 불어요/에즈러 잭 키츠

피터는 아빠처럼 휘파람을 불고 싶어서 볼이 아프도록 애써보고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길가에 있는 빈 종이상자에 기어들어가

휘파람을 불고 또 불었는데

마침내 진짜 휘파람 소리가 나자 너무 기뻐한다.

아이들의 어른처럼 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