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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힘들고 어려울 때


겨자씨의 꿈/조성자

길가에 굴러 다니는 못생긴 돌멩이,

담장 사이로 들쭉날쭉 고개를 내민 이름모를 들꽃,

철로변에 핀 민들레 이야기가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 속에서

포근하고 아름답게 엮어진 단편 동화 모음이다.


깃털 없는 거위 보르카/존 버닝햄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깃털 없는 거위로 태어난 보르카가

겪는 슬픔과 고난, 행복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네모의 북/김의숙 글 그림

뭐든 두들겨서 소리 내기를 좋아하는 네모에게

아빠가 북을 사다주시면서

엄마의 자장가 소리처럼 들을수록 좋은 소리라고 알려주신다.

어려서 엄마를 잃은 네모는

자장가 소리가 기억나지 않아 엄마의 노랫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별들의 노랫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자장가를 부르게 된다는 내용으로 따뜻한 행복감을 준다.


신기한 요술씨앗/요나 테페르 슬, 길기알론 쿠리엘 그림

네타라는 어린 소녀가 땅에 심은 씨앗이 자라나기를 기다리며,

상상과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경험을 하는 내용이다.

소녀의 소망하는 마음과,

그 소망의 씨앗을 돌보는 정성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피리부는 소년/이주홍

6. 25 전쟁중에 부모와 헤어진 한 소년이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세밀한 정경 묘사와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생활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당시 생활상도 잘 나타나 있다.


할아버지의 보물/박춘희 글 이상윤 그림

힘찬이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힘찬이에게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주면서

마지막에 "넌 이 할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보물이란다"라고 말씀해 주신다.

꿈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인정과 순수한 마음이 가득한 그림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