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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형제 우애를 느끼고 싶을 때/형제와 싸웠을 때



나 이사 갈 거야/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말괄량이 삐삐>를 쓴 스웨덴 작가의 동화이다.

5살 로타는 꿈에서

언니와 오빠가 자신의 돼지 곰 인형을 마구 괴롭히자 화가 나

쓰레기통에 편지를 써 놓고 이웃집 헛간으로 이사를 간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J.W. 피터슨

언니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말도 못하는 여동생을 보면서 쓴 이야기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작은 풀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신나게 구르고 뛰는 놀이를 잘 하는 동생에 대한

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이금이

주인공인 큰돌이는

말 못하는 할아버지와 영미, 목수 아버지와 함께 가출한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동생 영미를 양녀로 보내고

슬퍼하는 큰돌이의 고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의 소중함, 형제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삼재골의 웃음소리/조대인

소 팔러 장에 가신 아버지가

허리춤에 매달고 올 검정 고무신을 기다리는 형제의

우애가 잘 드러난 <밤길> 등 14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어깨동무 쌍둥이/윤석중

우리가 즐겨 부르는 동요를 지으신 윤석중 선생님께서

동요로 못다한 이야기를 동화로 써 모은 창작 동화집이다.

쌍둥이 형제인 선돌이와 후돌이의 우애를 그린

<어깨동무 쌍둥이> 외에 저학년을 위한 7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의좋은 형제/이현주 글, 김천정 그림

추수를 끝낸 형과 아우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한밤중에 상대방의 벼 낟가리에 볏단을 져다 놓는다는

옛이야기 그림책이다.

사이좋게 농사짓는 형제의 우애가 따뜻하게 그려졌다.


만약 내가 간난아기라면/이보 타렛 글, 그림

동생이 태어나 어른들의 관심을 덜 받게 된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