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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가족(부모님)의 사랑/소중함을 느끼고 싶을 때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소중애

가난하게 사는 구슬이네 식구는

경운기에 이불, 남비 들을 싣고 바닷가로 떠나게 된다.

가는 길에 계속 어려운 일이 생기는데

그 과정에서 가족들은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나 이사 갈 거야/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말괄량이 삐삐>를 쓴 스웨덴 작가의 동화이다.

5살 로타는 꿈에서 언니와 오빠가

자신의 돼지 곰 인형을 마구 괴롭히자 화가 나

쓰레기통에 편지를 써 놓고 이웃집 헛간으로 이사를 간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내 이름은 나답게/김향이

주인공 이름이 나답게이다.

아빠께서 '나답게' 살라고 지어 준 이름이다.

답게가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엄마가 없어 가끔 울기도 하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간다.


너 누구 닮았니/로리 뮈라이므

크리스토프는 입양아이다.

어느날, 생긴 모습이 다른데 어떻게 프랑스 이름을 가졌느냐는

말을 듣고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입양된 아이가 겪는 인종적인 갈등과

입양된 가족 사이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다.


네모의 북/김의숙 글 그림

뭐든 두들겨서 소리 내기를 좋아하는 네모에게

아빠가 북을 사다주시면서

엄마의 자장가 소리처럼 들을수록 좋은 소리라고 알려주신다.

어려서 엄마를 잃은 네모는 자장가 소리가 기억나지 않아

엄마의 노랫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별들의 노랫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자장가를 부르게 된다는 내용으로 따뜻한 행복감을 준다.


달구지를 끌고/도날드 홀

주기를 가지고 변화하는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는

한 가족의 모습을 아름답고 진지하게 전해주고 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윌리엄 스타이그

동물 마을에서 잘 지내다가 어는 날 우연히 조약돌을 주워

실수로 바위가 되어 버린 꼬마 당나귀 실베스터.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실베스터와

실베스터가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모습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현실에서 일어 날 수 없는 상황을 통해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이금이

주인공인 큰돌이는

말 못하는 할아버지와 영미, 목수 아버지와 함께

가출한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동생 영미를 양녀로 보내고

슬퍼하는 큰돌이의 고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의 소중함, 형제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부루퉁한 스핑키/윌리엄 스타이그

가족들로 인해 부루퉁해진 어린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부루퉁해진 스핑키를 달래주려는 가족들의 사랑도 잘 보여준다.

스핑키는 화를 풀기로 하고 다음 날 아침 밥을 준비해 가족을 놀래준다.


쌍둥이 행진곡/박재형

가족과 관련된,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았다.

가족이 휴가를 떠나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들을 돌보느라고 휴가를 모두 날려버린 이야기,

아빠가 자기를 싫어한다면서 집을 나간 딸이

어렵게 자기를 찾아온 아빠를 보고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 등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동화 아홉 편이 실려있다.


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호백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동화이다.

젊었을 때 제일 힘이 세었던 수탉이 늙어 할아버지가 되자

젊은 수탉에게 힘센 수탉의 자리를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부인의 격려로 자신에게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흐뭇해 하는 이야기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전개된다. 


아름이의 채소밭/주느비에브 위리에

산토끼 가족의 막내인 아름이는

밭 한 귀퉁이에 채소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그런데 먹보 거북이가 밭을 망쳐 놓았다.

아름이는 마음이 상해서 엉엉 울고,

가족들은 아름이를 격려하며 모두 힘을 합쳐 다시 씨를 뿌린다.


앉은뱅이 꽃의 비밀/이규희

행복했던 민호네 가정에 교통 사고로 엄마가 다리를 다친 뒤부터

불행이 시작된다.

가족들이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엄마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모습은

가족의 사랑이 소중하며 어려움도 극복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기여우와 털장갑/니이미나키치 글, 구로이켄 그림

북쪽나라에 엄마여우와 아기여우가 살았다.

아기여우의 털장갑을 사려고 함께 마을에 내려갔는데

엄마여우는 예전에 혼쭐난 기억이 있어 못가고

아기여우만 내려간다.

장갑을 사오면서 어느 집의 자장가 소리를 듣고

엄마가 그리워 엄마에게 달려 간다.

어머니의 고마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다. 


열세번째 민주의 방/김병규

민주는 할머니, 엄마, 아빠, 오빠 민식이

이렇게 네 식구와 함께 사는데,

방이 세 개라서 민주는 할머니와 함께 방을 쓴다.

민주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배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오늘은 무슨날/데이지 세타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슬기라는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라는 질문을 엄마에게 던져

호기심과 기대를 준다.

엄마는 집안 곳곳에 감춰 놓은 편지를 찾아가게 되는데,

아이의 부모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오색풍선/이원수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저자의 짧은 이야기를 골라 모은

창작동화집이다.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님의 사랑이 담겨 있고, 어

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아빠는 아무도 못말려/피에르 루키

어린이가 아빠와 그 주변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책을 썼다.

연극배우가 꿈인 아버지는

지금은 시계 수리공으로 아주 가난하게 산다.

아버지는 노력 끝에 꿈을 이루는 데,

재미있는 아버지의 생활이 그려져 있다.


우리 할아버지/존 버닝행 글·그림

서로 다르면서도 잘 어울리는

어린이와 할아버지의 모습을 밝고 차분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누는 얘기를 그대로 만들어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소녀의 따뜻한 마음이 풍겨나온다.


이학년이 읽고 싶은 가족동화/이규희

어린이들이 가정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소재로 한

<뒤죽박죽 어린이날>, <아빠의 구름과자> 등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하는 동화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