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대해 궁금증(호기심)이 생길 때
▶ 날마다 가슴이 요만큼씩 크는 아이/조대현
여설 살 난 영태의 1년 동안의 생활을 그린 창작 동화,
미운 다섯 살을 지나면
아이는 훌쩍 자라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도 많아지는데
어른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몰라준다.
고민과 갈등 속에서
아이는 주위의 사물과 사람들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날마다 조금씩 자라간다.
▶ 문어야 과학 좀 도와줘/김양순
엄마와 함께 풀어보는 알쏭달쏭 과학의 세계,
어린이들은 대수롭지 않은 많은 것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바쁜 어른들은 쉽게 대답해 주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 몸의 비밀에서부터, 동식물, 지구, 우주의 신비까지
어린이들이 품은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 빨간 소파의 비밀/정 위엔지에
'하기 싫은 공부를 쉽게 잘하는 법은 없을까?' 와 같이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재미있게 썼다.
아이들을 공상 속에 가두어 두지 않고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준다.
▶ 아빠가 되고 싶어요/울프 에를브루흐
예쁜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겨울 잠에서 깨어난 곰이,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과 궁금증을
친구들을 붙들고 물어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주변 소재를 살필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동화책이다.
▶ 집에 있는 올빼미/아놀드 로벨 글·그림
침대에 누운 올빼미가 이상한 혹 두 개를 발견한다.
올빼미는 그 이상한 혹들 때문에 잠을 자질 못한다.
하지만 그 이상한 혹은 바로 이불 속에 감춰진 자신의 발이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 자신의 모습이다.
▶ 휘파람을 불어요/에즈러 잭 키츠
피터는 아빠처럼 휘파람을 불고 싶어서 볼이 아프도록 애써보고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길가에 있는 빈 종이상자에 기어들어가
휘파람을 불고 또 불었는데
마침내 진짜 휘파람 소리가 나자 너무 기뻐한다.
아이들의 어른처럼 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