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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집 나가자 꿀꿀꿀

지은이
야규 마치코/고향옥역
출판사
웅진닷컴
페이지수
32
대상
유아 만5-6세
날마다 싸우고 말 안 듣는 돼지 삼 형제는 엄마의 꾸중에 화가 나 집을 나간다. 토끼, 악어, 까마귀네 아이가 되려 하지만 자기들이 싫어하는 일을 시키기는 마찬가지다. 되풀이되는 말과 사건, 연필선이 보이는 수채화 그림이 이야기에 경쾌함을 더해준다. 독자서평 아기 돼지 세 마리의 가출기 아기 돼지 세 마리가 엄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고 시끄럽게 해서 집을 나가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기 돼지들은 화만 내는 엄마와 이 집을 떠나 다른 집 아이가 되기로 하고 집을 나간다. 그러나 다른 집 아이가 되는 일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다. 토끼네 집, 악어네 집, 까마귀네 집 아이들이 되어보지만 신통치가 않았다. 자기네들끼리 이불로 집을 만들어 놀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것도 시들해졌다. 그때 엄마의 밥먹자고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달려가 엄마에게 안긴다. 그리고 역시 우리집이 최고란다. 이 책을 처음 읽어주자 옆에서 다른 걸하고 있던 큰 아이가 고개를 돌리고 책을 보더니 잠깐 보자고 가져가 버렸다. 늘 혼나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을까? 아마 짐을 싸가지고 나갈 때는 대리만족도 느꼈겠지? 내가 이 책을 고른 것은 아이들이 짐을 싸서 나가는 장면 때문이었다. 어느 덧 아이가 자라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게 되면 늘 마찰이 생기고 갈등이 일기 마련이다. 요즘 아이들은 그렇다고 아기 돼지들처럼 짐을 싸서 나가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그런 책을 읽으면서 마음으로라도 불만을 해소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어미의 소박한 마음이다. '그래도 우리 집이 좋다'는 돼지들의 성급한 결론에 쉽게 다다르지 않았으면 더욱 좋겠다. 그것은 아이가 도달해야할 결론이지 누가 내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가서 우리 집이 좋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작가는 아이의 편에 서기 보다는 어른의 편에 섰으며 성급하게 앞서나갔다고 생각된다. 아기 돼지들이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끝까지 자신들의 집을 찾아 떠난다면 책읽는 아이들은 그들과 같이 헤메다가 어느새 집에 와있을텐데. 어쨌든 아기 돼지들이 남의 집 아이가 되려는 해프닝은 참 재미있게 보았다. 인상깊은 구절: "엄마 말 안듣는 아이는 우리집 아이가 아니야! 나가!" 아기 돼지들은 풀이 죽었습니다. 그때 뿌가 말했습니다. "엄만 화만 내. 이런 집은 정말 싫어!" 톤도 말했습니다. "우리, 이집 아이가 아니라면 집을 나가자!" 양이 울상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집 나가서 다른 집 아이가 되자!" 아기 돼지들은 집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ylp2 님이 쓰신 서평> "우리 집이 역시 최고야" 우리 어릴적 생각이 나는 책이예요. 엄마한테 혼나면 집 나가고 싶고 결국엔 갈데가 없어서 다시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지요. 아기 돼지 3형제가 싸워서 엄마에게 혼나요. "엄마 말 안 듣는 아이는 우리 집 아이가 아니야 ! 나가!" 엄마가 화가 났어요. 그랬더니 아기 돼지 3형제가 집을 나갑니다. 짐을 싸서 다른 집 아이가 되려고 나가지요. 토끼네 집, 악어네 집, 까마귀 아줌마네 집에 차례로 가보지만 다 마음에 안 들어요. 그래서 들판에 이불로 지붕을 만들고 집을 만들어 실컷 놀다가 저녁이 되니까 엄마가 보고 싶어요. 엄마가 "밥 먹어라" 부르는 소리에 기쁘게 모두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우리 집이 역시 최고야" 책의 맨 앞장에 마을 지도가 있어요. 미로찾기처럼 아기 돼지들이 돌아다닌 집들이 있지요. 이걸 보면서 아이랑 같이 길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이한테 이 책 보면서 "엄마 말 안 들으면 집 나가야 돼." 했더니 아이는 집 안 나간데요. 아직은 집이 좋은 가 봐요. 인상깊은 구절: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드디어 양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 뿌,톤,양, 어디에 있니? 밥벅자" 멀리서 아기돼지들을 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 아 엄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ljhys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