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지은이
- 권윤덕
- 출판사
- 재미마주
- 페이지수
- 56
- 대상
- 유아 만5-6세
일 년을 열두 달로 나누어
다달이 옷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되새겨 보는 그림책이다.
사촌 언니에게 물려 입고, 동생에게 물려 준 옷,
우리 겨레의 옷, 물놀이 때 입는 옷 등
아이들의 작고 구체적인 경험들이 소중하고 진지하게 펼쳐진다.
수많은 옷과 거기에 얽힌 사연들을 수집하여 만든
작가의 성실함이 전해져 오는 책이다.
부제는 ‘열두 달 옷 이야기’로 작가가 월별로 옷과 신발, 모자,
액세서리를 보여준다.
한 달은 두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면에서는 옷에 대한 이야기와 이 옷을 입고 지내는 아이의 모습이 나온다.
둘째 장면에서는 옷과 신발, 모자, 가방, 액세서리에 이름을 달아 보여준다.
권윤덕 작가는 첫 그림책 『만희네 집』(1995)에서
대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 그림책인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1998)에서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옷과 이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