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지은이
- 박현찬 외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페이지수
- 296
- 대상
- 글쓰기교사/학부모
<<책 소개>>
인문적 깊이와 실사구시의 실용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문실용소설'. 소설의 구성이나 서술에 있어서 철저히 ‘연암 따라하기’를 시도한다. 지은이는 이런 책의 형식을 통해 읽는 이들의 교양을 보다 견실하게 채울 수 있음과 동시에 연암의 글쓰기가 가장 잘 드러난다고 이야기 한다.
연암의 글에 얽혀 있는 비밀을 추적하는 아들 종채, 그리고 소설 속의 소설의 주인공인 김지문의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읽는 이들은 연암의 글쓰는 비밀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연암의 원문에 다가서기 힘든 사람들과, 소설과 교양서적이 결합할 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 궁금한 이들이 한번쯤 들춰볼만한 책이다.
<<목차>>
서장
1장 제비가 날다
1. 책이 인연을 만든다 / 2. 아버지를 따르다 / 3. 연암에게 가르침을 청하다
2장 붉은 까마귀를 보다
1. 푹 젖는 것이 귀하다(글쓰기 법칙 : 정밀하게 독서하라) / 2. 글쓰기를 겨루다 / 3. 천지만물이 모두 책이다(글쓰기 법칙 : 관찰하고 통찰하라)
3장 문장가 한신을 되새기다
1. 박제가를 만나다 / 2. 법고창신의 이치를 배우다(글쓰기 법칙 :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4장 이는 어디에서 생기는가
1. 사이의 묘를 깨닫다(글쓰기 법칙 : 관점과 관점 사이를 꿰뚫는 ‘사이’의 통합적 관점을 만들라) / 2. 스스로를 잊지 말라
5장 사마천의 마음을 배우다
1. 글쓰기를 병법에 비유하다(글쓰기 법칙 :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수칙 11가지) / 2. 사람 사이에는 무엇이 있나
6장 기이문을 보내다
1. 다시 만나다 / 2. 나비 잡는 마음을 배우다(글쓰기 자세 : 사마천의 분발심을 잊지 말라)
종장 / 후기 / 참고문헌
<<출판사제공 책소개>>
"연암이 늘 내게 당부한 것이 하나 있었네. 옛 글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은 좋으나 너무 새것만 추구한 나머지 가끔 황당한 길로 가는 경향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이야. '전'이라 함은 현실에 대응하여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지만 바른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 지금 생각하면 내게 꼭 필요한 충고였네."-p148 중에서
병법을 잘 하는 자는 버릴 만한 병졸이 없고, 글을 잘 짓는 자는 가릴 만한 글자가 없다. 말이 간단하더라도 요령만 잡으면 되고, 토막말이라도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 험한 성이라도 정복할 수 있는 법이지. 그러므로 글쓰기는 곧 병법이니라.-p22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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