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책따세의 표로 청소년독서운동을 이끌고 있고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인 허병두 선생님의

청소년독서교육에 대한 글을 모은 책이다.

청소년 권장도서 66권이 담긴 <너희가 책이다>와 함께 출간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좋은 책을 읽힐 것인가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왜 책을 읽지 않을까?

책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책을 읽으면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를

확실하게 설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우리가 책 속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깨우침이라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그런 깨우침을 얻기위해 책을 읽을 수 없다.

청소년에게는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이미 책과 멀어질대로 멀어진 아이들을 다시 책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청소년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추천도서 목록은

청소년의 책읽기를 더 망쳐 놓고 있는지도 모른다.

중.고등학생 정도가 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어른들은 그 능력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시 낭송하기, 토론하기, 문학답사 여행, 영화와 관련지어

읽기, 헌사 읽기 등 청소년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실제 수업과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아울러 알려준다.

책읽기를 글쓰기, 말하기, 듣기와 관련지을 수 있는 방법들도 실려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ㅣ 즐겁고 알찬 독서교육을 위하여

들어가며 ㅣ 청소년 독서교육과 관련하여 음미해 볼 몇 가지 대화

1부 책, 책읽기, 독서교육

1장 바람직한 독서교육을 위하여

요즘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 걱정하는 기성세대에게

전국의 국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안내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책읽기의 힘

요즘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독서교육은 가정에서부터

2장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야 독서교육을 할 수 있다

내 인생의 책들

책읽기의 꿈

2부 어떤 책을 권할까

3장 책읽기를 올바로 이끌기 위하여

책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게 하기